26살에 연봉 7000이 30살에 연봉 3000과 헤어지려는 중.
남녀가 처음 사귈 때부터 상대방 조건을 따지진 않죠.
특히나 아직까지 직장이 없는 학생 때 만나거나 하면요.
시간이 지나면서 졸업하면 사회인이 되니 이때부터는 고려하게 됩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콩깍지가 씌여 그저 상대방이 좋을 뿐이죠.
몇 년 정도 지나면 이제 좀 더 냉정하게 상대방을 따져보게 되고요.
무엇보다 결혼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게 되겠죠.
정확한 정보가 많이 노출된 건 아니지만 4년 사귄 남자와 헤어지려 합니다.
취업도 못하고, 자격증 시험도 계속 떨어졌나봐요.
그러더니 자신이 볼 때는 다소 낮은 연봉 3000에 취직을 했다고 합니다.
단순히 돈 때문인지 상대방에 대한 감정이 식은 것인지….
아마도 노력을 하지 않는 남친에 대한 실망감이 더 큰 듯도 하고요.
당연히 반응은 곧장 헤어지라고 합니다.
힘들겠다며 위로하는 사람도 있고요.
여성분이 26살인데 아직 어리니 빨리 헤어지라고 권합니다.
남자가 돈 못벌어서 그동안 다양한 일로 다툼도 좀 있었나봐요.
어쩌면 자격지심이 자꾸 분출된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남친이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집중하는 듯합니다.
둘이 4살 차이가 남자가 30살인가봐요.
26살에 7000을 버는 게 상당히 크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결혼까지 생각하면 본인이 7000인데 남친이 출산하는 것도 아니라서요.
본인 7000 포기하고 3000으로 생활할 생각에 답답한 듯합니다.
남자가 다소 쉬운 자격증도 계속 떨어졌나봐요.
그게 가장 여자 입장에서는 실망이 큰 게 아닌가도 싶고요.
4년 사귀었으면 솔직히 남자 집 사정도 조금이라도 알긴 할텐데요.
그렇다고 양다리 하라는 건 좀 아니긴 하네요.
의사분이 자신과 사귀자고 했는데요.
의외로 전문직은 자신에게 과분하다는 뉘앙스더라고요.
제가 볼 때 버는 돈만 보면 괜찮은 듯 싶은데요.
자신과 비슷한 연봉이나 공기업, 7급 이상 공무원을 원하네요.
자신과 너무 차이가 있어도 스스로 자격지심을 느낄까봐 그런 듯하네요.
이런 경우 헤어지라고 하는 게 맞는 걸까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