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에게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원주 행구 수변 공원을 마침 기회가 되어 찾아가 봤으며 왜 이곳 원주 공원을 강원도 원주 가볼 만한 곳이라 말하는지 이해가 되었네요.
크지도 작지도 않으며 구성도 좋고 잘 만들어진 느낌의 원주 행구 수변 공원을 소개합니다.
행구수변공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행구로 362
강원도 원주 가볼 만한 곳, 원주 행구 수변공원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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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원주 공원이 강원도 원주 가볼 만한 곳이라고는 하지만 서울이나 부산 살면서 일부러 찾아갈 만큼의 매력을 지닌 건 아니지만 강원도 여행을 가는 길이라면 또 인근에 사는 분들이라면 가족 나들이 또는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와 볼 만한 곳이라 생각이 든다.
아래는 원주 행구 수변 공원 1주차장.
정면으로 교육연구센터가 있고 그 뒤로 기후변화 홍보관이 위치하고 있다.
원주 행구 수변 공원 표지석.
뒤쪽의 기후변화 홍보관은 현재 공사 중.
지난해 1월 1일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3월 4일 오픈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확인하진 않았다.
강원도 원주 가볼 만한 곳으로 인터넷을 찾아보았을 때 자주 보이기는 해서 방문을 했지만 실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던 곳인데 실제 와서 보니 아주 잘 구성된 공간이라 생각된다.
수변 공원이면서 물놀이장도 갖추고 있다.
어른이나 고학년 용이 아닌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수영장으로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쿠션이 되어 있으며 이 소재는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물 깊이는 40~50cm 정도 되어 보이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역시 인터넷 강국, 와이파이 강국 대한민국
이 2대의 기계 이름은 네프론(순환자원 회수 로봇).
캔을 넣으면 20포인트 투명 페트병을 넣으면 10포인트가 적립되며 1인이 1일 최대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사항은 라벨을 제거한 뒤 투입해야 한다는 것.
흥미롭다.
그 옆으로 자가발전 입식 사이클을 통해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 좋을 듯.
뒤쪽으로 어린이 놀이터.
넓은 잔디광장에 쉴 만한 곳이 있고 그 앞쪽으로 남녀 구분 화장실이 있는데 들어가 보니 매우 청결하다.
화장실 옆으로 위치한 카페.
아이들이 놀이에 빠져들 때 엄마 아빠는 커피 한 잔.
이곳은 원주 행구 수변 공원 3 주차장이다. 2주차장은 저 앞 도롯가에서 왼쪽으로 쭈우욱.
1주차장보다 훨씬 한적하고 넓다.
원주 모든 곳을 다녀본 건 아니지만 원주 공원 중 가장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지 않을까 짐작된다.
이제 본격적으로 걸어보기.
눈이 쌓여 있어 패스했지만 왼쪽 언덕으로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오늘 쿠니는 둘레길로만 걷는다.
오른쪽에 원주 행구 수변 공원이 존재하게 만든 살구둑 저류지가 있다. 얼음이 덮여 있지만 올라갈 수 없을 정도로 녹아 있는 상태다.
아침나절 동쪽에서 쏟아지는 햇살이 길게 그림자를 만들고 있다.
그늘이 밝아진 곳에서는 봄기운이 느껴진다.
이제 얼마 뒤면 이 살구둑 저류지 위의 얼음도 모두 녹아버리고 찰랑이는 물만 가득하겠다.
살구둑 저류지라 했으니 이 둑이 살구둑인가보다.
그늘에서 벗어나 온몸으로 태양을 맞이하니 입고 있는 옷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따뜻하다.
살구둑 저류지 서쪽 방향으로는 도로가 이어지고 있는데 그 도롯가로 데크로드가 쭈욱 이어진다.
반대쪽엔 얼음이 가득이더니 이쪽 방향으로는 물만 찰랑이고 있다. 딱 반반.
단편적이고 단순한 형태의 원주 공원이라면 아마도 강원도 원주 가볼 만한 곳이란 소문이 나진 않았을 것이다.
저류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가 재미있다.
이곳은 자전거를 타고 오시는 분들을 위한 주차장.
다양성이 있어 좋고 한없이 넓어 맥빠지는 일 없어 좋은 원주 행구 수변 공원.
이런 풍경이라면 강원도 원주 가볼 만한 곳으로 입소문 나는 것도 이해가 된다. 특히 원주 주변 분들이라면 욕심이 생길 만한 곳이라 생각된다.
이곳은 자그마한 공연이나 행사, 버스킹이 가능하겠다.
이렇게 보니 반반이 아니라 3/5는 얼음인 듯.
바람만 불지 않으면 저 위 정자에 올라 쉬어가겠건만 오늘은 바람이 좀 차다.
하지만, 기타 삼계절엔 인기 절정을 구가할 듯.
돌을 깎아 만든 의자도 마음에 들고 곳곳에 위치한 의자도 마음에 들고 잔디와 나무들의 구성도 마음에 드는 곳.
따뜻한 온열 벤치가 있어 엉덩일 붙여 보니 엄청 따끈.
무선 충전 패드가 있어 스마트폰 올리니 즉시 충전.
다 좋구나 좋아.
포토존이기도 하면서 쉬어갈 수도 있는 조형물 의자.
하트 의자는 후에 아내와 함께 오던가 해야겠다.
아이들은 이제 따라다닐 나이가 아니라 생각하니.
훔… 캠핑도구 사용 금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사용 금지일까?
어지간하면 다 캠핑도구일 수 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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