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부가 부모님 지원 10억 안 받겠다는 데!
결혼할 때 부모님 지원을 받는 건 솔직히 좋은 일이죠.
부모님이 지원을 못해주실 수도 있는 거니까요.
이걸 또 어떻게 받아들이냐 문제도 있네요.
양가 집안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남자 부모님이 10억 도와주겠다는 데 여자가 반대한다고 하네요.
여자 집에서 그 정도 못해주니 대출받아 작은 전셋집에서 시작하자고요.
분명히 마음은 예쁜데 남친이 좀 답답하다고 하는데요.
여자분 입장에서도 대단한 건 맞습니다.
한 두푼도 아니고 10억을 거절하다니 말이죠.
오롯이 남친과 둘이서만 자립해서 일어나겠다는 거니까요.
부모님 유산 상속으로도 안 받을 것이냐는 물음인데요.
당장 그런 걸 생각하는건 좀 과한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들이 최소 30년 이상은 생존하실텐데 말이죠.
부모님 도움을 처음부터 안 받겠다는듯한데 말이죠.
무슨 딜레마처럼 쓰기는 했는데요.
이걸 받아도, 받지 않아도 말이죠.
남자입장에서는 부모님이 주신다는 데 이걸 안 받는것도 그렇긴 하죠.
받고 시댁 소속이라지만 얼마나 떨어져 사느냐에 따라 다를 듯도 하고요.
안받고 알콩달콩이긴 해도 현실적으로 큰 돈이긴 합니다.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는 건 솔직히 사실이고요.
부모님 재산은 분명히 부모님 재산이 맞습니다.
예비신랑과 부모님이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는지 정확하지 않지만요.
부모님이 주신다는 거지, 예비 신랑이 달라고 한 건 아닙니다.
아무리 부모라도 10억을 준다는 건 그 정도 여유가 있다는 뜻으로 보이거든요.
부모님들이 크루주타고 다니려면 상당히 많은 돈이 있어야 하는데요.
실제로 그것도 어느 정도 나이가 상대적으로 젊을 때.
80대가 되면 아마도 그렇게 여행하기는 쉽지 않죠.
중요한 건 다른 사람도 아닌 두 사람의 의견이죠.
서로가 진지하게 대화를 하는 게 정답이 아닐까 하는데요.
상대가 하지 말라는 거, 하기 싫다는 거 하지 않는 건 그렇다고 꼭 정답은 아니라고 봅니다.
중요한 건 시부모님이 상식적인 요구인지 간섭인지는 말이죠.
결혼 하기 전에는 사실 알기가 힘들다는 거죠.
시부모님 만났을 때 느낌이 완전히 쎄하지 않다면 말이죠.
그래도 10억이라면 엄청 큰 돈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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