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리얼’에 특별출연했는데 관객들이 못 알아본 톱스타 배우들

김수현 주연의 영화 ‘리얼’은 2017년 개봉해 흥행에 실패했지만, 주연인 김수현을 포함해 최강의 배우 라인업으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최고의 배우들이 주연과 조연을 각각 맡았다. 그런데 이에 못지않은 특별출연진 역시 화제가 되었는데…

바로 김수현의 미친 인맥으로 수십명이 넘는 스타,유명인들이 이 작품에 출연했다. 하지만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게 되면서 이 배우들의 출연 사실도 잘 알려지지 않았고, 그리고 이 스타들이 출연한 장면들이 너무 못알아볼 정도로 연출된 탓에 영화를 본 관객들도 이 작품에 이들이 출연했는지 알지 못했다고 한다. 이 작품에 특별출연한 배우들의 목록은 아래와 같다.

우선 박서준이 주인공 장태영(김수현)의 목숨을 노리는 킬러로 깜짝 등장했으며

배우 수지가 장태영의 타투이스트로 출연했는데, 일상속 청순했던 수지의 모습과 180도 다른 파격적인 모습이어서 영화를 본 사람들도 몰랐다고 했을 정도였다. 수지는 단 몇 초 출연하는 이 장면을 위해 6시간 분장을 했다고 한다.

여기에 드라마 ‘드림하이’와 ‘프로듀사’에서 호흡을 맞췄던 아이유가 시상식에서 꽃이랑 상패를 들고있는 직원으로 출연했는데, 앵글을 너무 멀리서 잡은탓에 아무도 아이유인줄 몰랐다고 한다.

그리고 장태영이 재활운동을 하는데 이를 살펴보는 코치중 한명으로 베테랑 배우 손현주가 출연했는데, 화면이 어두워서 그인줄 아무도 몰랐다고 한다.

그리고 그 옆에 흰 재킥에 하능색 원피스를 입은 간호사중 한명은 걸그룹 시스타의 다솜이었으며

여기에 술집 바(BAR) 직원중 한명은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경리였으며

이중 천장에 매달린 상태서 술을 따라주는 직원은 같은 그룹의 멤버였던 민하인데, 특별출연진중 가장 선명한 앵글을 자랑한 출연진 이었다.

그리고 김수현이 지하에 내려왔을때 메이드 복을 입고 세탁물을 수거하는 캐릭터는 배우 안소희였는데, 거의 숨은 그림 찾기 형식으로 등장해 알아보는 이들이 꽤 있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MBN의 대표 아나운서인 김주하 앵커가 성동일의 범죄를 알리는 앵커로 그대로 등장해 의외의 인맥을 자랑했다.
비록 흥행 성적이 아쉬운 작품이었지만, 초호화에 가까운 카메오 출연진의 명성만으로도 충분히 기억에 남을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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