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전지현, 한채영과 함께 동국대 3대 여신으로 불리었던 이분 근황

필더무비 2025.03.09 조회수

드라마 ‘빌런의 나라’에서 오나라와 환상의 자매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소유진

현재는 세아이의 엄마이자 어느덧 중년의 연기자 반열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배우 소유진. 40대에 들어선 그녀지만 여전히 전성기 시절의 귀여운 외모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현재도 꾸준하게 여러 작품에서 비중있는 역할로 출연중이다.

소유진은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배우 데뷔를 하게 되었다. 이후 청춘 드라마 ‘맛있는 청혼’이 크게 성공하게 되면서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오르며 청춘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게 되었다.

이후 귀여운 외모와 달리 예능 프로그램에서 박쥐 요리를 맛있게 먹는 등 털털한 모습까지 보여줘 큰 인기를 끌게 되었는데, 2001년 드라마 ‘여우와 솜사탕’에서 유준상과 환상의 부부 호흡을 선보이며 시청률 흥행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고, 이전에 보여준 귀여운 연기톤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기를 소화할수 있는 만능 배우라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작품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당시 이 작품 촬영당시 소유진은 대학생이었는데, 촬영장소가 당시 다니던 동국대학교라서 촬영 쉬는 시간에 강의실에서 강의를 듣고 학업과 촬영을 병행해줘서 휴학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덕분에 소유진은 동국대학교 여신으로 불리었는데, 당시 같이 대학교에 다니고 있었던 전지현, 한채영과 함께 3대 여신으로 불리며 학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소유진은 당시 전지현과 매우 친했다고 말하며, ‘엽기적인 그녀’로 전지현이 갑자기 뜨게되어 학우들이 사인을 받으러 올때 본인은 학생들 줄을 세워줬다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동국대학교 3대 여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꾸준하게 연기 활동을 해온 그녀는 한동안 육아로 연기 활동에 기복을 보여주다가 2023년 화제작 ‘연인’을 통해 비중잇는 배역으로 복귀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그리고 올해 현재 KBS2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빌런의 나라’에 출연해 오나라, 서현철, 송지우, 박영규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시트콤 부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오나라와 함께 다소 똘끼있고 엽기적인 자매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좋은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 이제 대학교 여신에서 코믹 여신으로 돌아온 그녀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