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 왜 온거지? 예고도 없이 한국에 조용히 나타났던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우리에게는 마블 ‘토르’로 알려진 동시에 친근한 한국식 표현인 ‘햄식이’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있는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이전 마블 페이즈 1~3까지의 작품들이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을때 마블 출연 배우들이 내한해 한국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떠났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토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크리스 헴스워스만 내한을 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더해줬다. 그나마 ‘토르:다크월드’ 개봉 당시 내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지만, 함께 주연을 맡은 ‘로키’역의 톰 히들스턴만 내한해 팬들의 아쉬움을 더했다.

한때 인천국제공항에서 그의 모습이 포착돼 한국을 깜짝 내한 한것인지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는 잠시 인천공항을 경유해서 떠난 것으로 알려져 더 아쉬움을 더했다. 그럼에도 본인의 작품이 개봉할때마다 영상을 통해 한국팬들에게 꾸준하게 인사하며 언젠가 한국을 내한할 것이라 여러번 예고했던 그였는데…

최근 그가 신촌 등 한국의 여러 장소에서 깜짝 포착된 모습이 각종 온라인과 SNS를 통해 공유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신촌 메가박스 앞에 주차된 검은색 촬영용 버스에서 내리는 크리스 헴스워스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가 타고 내린 차에는 ‘콜럼비아 스튜디오’라고 쓰여 있었는데, 이 회사는 분장차를 대여하는 스튜디오 업체로 알려져 아마도 작품 촬영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가 정확히 어떤 작품을 촬영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는 정보가 없어서 영화,드라마팬들 사이에는 그의 예정된 차기작중 1편이 한국에서 촬영되는것 아닌지 기대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중에는 넷플릭스의 대표 액션 영화이자 그의 인생작 이라 할수있는 ‘익스트랙션 3’를 포함해

‘트랜스포머’와 ‘지 아이 조’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작품과 함께 아마존 프라임 영화 ‘크라임 101’ 등이 언급되었다. 어찌됐든 팬들의 희망회로를 돌리게 하는 프로젝트 들이었는데…크리스 헴스워스 본인이 6일자 SNS를 통해 자신이 한국을 내한한 이유를 밝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한 사진은 군복을 입은 한국 군인 혹은 한국인들과 함께 씨름을 하며 어울리는 사진과

UFC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과 링 위에서 주먹을 겨루는 모습이 게재되어서 흥미를 자아냈다. 이는 작품 촬영이 아닌 크리스 헴스워스가 직접 출연하는 디즈니+ 다큐멘터리 시리즈 ‘리미트리스’의 시즌 2의 장면들 이었다. ‘리미트리스’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장수의 비밀을 풀고자 저명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여섯 가지 극한의 과제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크리스 헴스워스 본인이 고층 건물에 설치된 크레인 걷기부터 팔십 대 노인으로 살아보는 체험을 경험해 다양한 삶을 경험하는 내용이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이번 시즌2에서 한국의 건강법, 웰니스 문화를 체험하러 왔으며, 그 모습이 디즈니+를 통해 전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과연 그가 한국인들과 어울리며 완성한 이 결과물이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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