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자꾸 놀아달라길래 비닐 봉지로 가면을 만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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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를 놀아달라고 귀찮게 굴던 

고양이가 뜻밖에 장난감을 얻었는데요 ㅎㅎ

헤헤! 아니 글쎄 마트에서 가지고 온 

검정색 비닐봉지로 멋있는 가면을 만들어줬네요 ㅎ

나름 금손 집사라고 하지만 너무 허접한 듯 한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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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인지 

정신이 나간 표정으로 그냥 가만히 있는 것 같아요

보통때면 엄청 화내야 할 텐데 말이죠

난생처음 겪는 일이라 멍때리는 중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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