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개월 사실 숨기고 美 할리우드 액션 영화 촬영한 한국 여배우

필더무비 2025.03.16 조회수

‘영화 TMI’ –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촬영당시 임신 7개월 이었다는 김윤지

첫사랑 이었던 친한 오빠와 결혼후 지난해 7월에 딸을 출산하며 엄마가 된 근황을 알리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배우 김윤지. 작년에는 디즈니+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과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이하:리프트)의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성공적인 배우 활동도 이어나가고 있어서 일과 사랑을 다잡은 행보를 연이어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어제자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영화 ‘리프트’와 관련한 흥미로운 일화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윤지는 1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이와 관련한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우선 그녀가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는 2024년 공개된 넷플릭스의 강탈 액션 코미디 영화로 미술품을 전문으로 훔치는 절도 전문가 사이러스가 인터폴 경찰과 합동하여 상공 12,000미터에서 5억 달러의 금괴를 털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미국의 유명 코미디 배우 케빈 하트가 주인공 사이러스로 출연한 가운데 ‘종이의 집’ 시리즈의 주인공 우르술라 코르베로, 디즈니+ ‘데어데블’의 빈센트 도노프리오, ‘레옹’ 장 르노, ‘아바타’의 샘 워딩턴, 구구 음바타로, 번 고먼 등 할리우드의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한 대작이었다.

김윤지는 극중 비중있는 조연인 한국인 해커 미선으로 출연했는데, 액션 영화인 만큼 이 작품에서 액션 연기를 펼치며 강렬한 할리우드 진출 신고식을 갖게 되었다. 영화는 공개돠 동시에 넷플릭스 글로벌 세계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덕분에 김윤지의 글로벌 존재감도 알릴수 있었던 기회였다.

그런데 어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직접 밝히길 촬영당시 김윤지는 임신 7개월 이었다고 한다. 안정기에 속한 시기였지만, 그럼에도 주의가 필요한 시기였는데, 김윤지는 이 작품이 배우로서 놓칠수 없었던 기회였다고 언급했다. 앞서 언급한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한데 이어 ‘분노의 질주’,’맨 인 블랙’시리즈를 연출한 할리우드의 베테랑 감독 F. 게리 그레이 감독과 작업하기에 절호의 기회였던 셈이다.

여기에 제작 당시가 팬데믹 기간이어서 배우들에게 무조건적인 출연이 간절한 시기였다. 그런 상황에서 오디션도 배우들에게 어려웠다던 비대면 오디션이었는데, 집에서 6시간 촬영해서 영상을 보냈다가, 1달후 최종 2인 통지를 받았고, 다음날 최종 합격해 영화에 합류할수 있었다고 한다. 그만큼 김윤지에게는 너무 간절한 상황이어서 영화 출연을 위해 사실을 숨기고 촬영장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한다.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소속사 대표, 가까운 스태프들 조차 몰랐는데, 아이가 사라질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던 시기가 되어서야 제작진에게 사실을 밝히게 되었다고 한다. 다행히 영화 촬영이 막바지에 접어든 시기였고 아이도 무사해서 지난해 7월 딸 엘라를 건강하게 출산할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듯 귀여운 딸을 낳은 동시에 글로벌 인기와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받은 수익금보다 더 많은 출연료와 돈을 벌수 있었다며 ‘리프트’ 출연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