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결혼 소식 알린 前 배우 강은비
우리에게는 여전히 추억의 청춘 배우로 더 유명한 배우 강은비. 이제는 배우보다는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연예계 데뷔 전 얼짱 출신으로 유명했던 그녀는 중학교 1학년 당시 패스트푸드점에서 우연히 캐스팅 되면서 주목을 받았고 이후 잡지 모델로 활동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연예인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
이후 박한별, 구혜선 다음으로 5대 얼짱으로 불리며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게된 그녀는 안양예고 무용과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하며 재능을 쌓았고,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청담고등학교로 전학해 동숭무대라는 연극단에서 연극 공부를 하며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
이후 여러 얼짱 대회에서 이름을 알리게 된 그녀는 얼짱 대회를 주최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리더니 지금의 강은비의 이름을 알리게 된 영화 ‘몽정기 2’의 공개 오디션에서 3,500:1의 경쟁을 뚫고 주인공에 낙점되었다. 인기 흥행 영화 ‘몽정기’의 후속작으로 무려 20살의 어린 나이에 화려하게 데뷔하게 되었고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기대주로 주목받게 되었다.
이후 2008년 드라마 ‘돌아온 뚝배기’를 비롯해 독립영화 ‘도화지’에 출연해 호평을 받다가 다음해 인기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 출연해 좋은 연기를 선보이게 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으며 연기자로서 승승장구 하게 된다.
하지만 가수 활동을 비롯한 여러 힘든 연예계 활동일정으로 인해 3년간 연예계 활동을 쉬다가 출연한 영화들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배우로서 입지가 줄어들더니, 2016년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게 되면서 인터넷 방송인으로서 새로운 활동을 하게된다. 사실상 연예계 활동은 은퇴한 셈. 이후 한동안 인기 방송인으로 이름을 알린 그녀가 며칠전 놀라운 결혼 소식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은비가 지난 8일 공개한 인스타그램에는 남자친구인 변준필과 함께 촬영한 웨딩 화보가 공개 되었다. 변준필은 과거 얼짱 출신의 유명인으로 알려졌으며, 2008년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었지만, 당시 두사람은 관계를 부인한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둘은 열애중이었고, 17년간 비밀 연애를 하며 사랑을 키워왓다고 한다.
강은비는 인스타그램에 방황하던 시기에 변준필을 만나 점점 긍정적인 마음을 키워왔다고 말하며,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어 주며 묵묵하게 나무처럼 자신을 잘 지켜준 예비신랑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변준필은 당시 연예계에 진출한 강은비를 위해 본인의 꿈인 연예인의 꿈을 접고, 강은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고 알려 숨겨진 러브 스토리가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강은비와 변준필은 4월 5일 결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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