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페어링 프로 먹방러 커플이 될 우재와 제연
첫날 우재와 제연은 딱히 접점이 느껴지진 않았는데요.
무엇보다 제연은 먹방러처럼 시종일관 먹기만 했는데요.
혼자 딴 세상에 있는 것처럼 먹더니 오늘 우연히 우재와 데이트하게 되었네요.
보통 여럿이 있을 때보다 1대1 일때 강한 사람이 있는데요.
제연이 그런 사람인지 우재랑 있으니 달라지더라고요.
여럿이 있을 때 조용하더니 둘이 있으니 여러 말을 하더라고요.
우재가 이미 피렌체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더라고요.
어디를 가든 자세히 설명해주니 제연 입장에서는 마음 편하죠.
함께 카페에서 다과를 즐기자 다시 제연은 참 잘 먹더라고요.
사실 우재도 만만치 않게 잘 먹는데요.
그걸 또 제연이 먹기만 하는 줄 알았더니 지켜봤나 보더라고요.
그렇게 볼 때 둘 다 은근히 잘 맞더라고요.
우재는 제연이 초록색 책 주인공이라고 확신하거든요.
소박하고 현실적인 느낌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우재가 좋아하는 사람이 제연이기 때문인 듯해서 그런 듯도 하고요.
우재는 우유자적한 삶을 살고 싶다고 하는데요.
제연에게 명품을 물어보니 별로 관심없다고 하네요.
둘 다 피렌체에 왔는데도 명품에 대해서는 볼 생각이 없더라고요.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 이탈리어 말을 잘하더라고요.
의사소통이 아무 문제 없이 대화를 하더라고요.
외국에 나가 이러면 완전히 의지되잖아요.
둘이 카페에서 빵 등을 먹었는데요.
얼마 되지도 않아 또 피자를 무려 2판이나 시켜 먹더라고요.
둘 다 거의 프로 먹방러를 해도 될 정도로 잘 먹네요.
우재가 이유는 모르는 데 살짝 주저하며 묻더라고요.
파인애플있는 하와이안 피자를 먹느냐고 하니 제연은 별로라고 하는데요.
우재는 10번 중 6번을 먹을 정도로 좋아한다고 하네요.
서로 호구조사처럼 묻더니 공통점을 발견하는데요.
제연이 5월 생이라 봄을 좋아한다고 하자.
우재도 5월 생이라고 하는데 이런 거 초반에 괜히 호감이 커지잖아요.
우재는 자연스럽게 제연에게 그래서 초록색을 좋아하냐고 하는데요.
자기도 초록색을 좋아한다고 고백하고요.
제연도 우재에게 갑자기 그림 잘 그린다고 말하자 놀라고요.
정작 초록색은 지원이더라고요.
우재가 그 다음 스케쥴도 말하자 제연이 관심을 보이는데요.
아경이 너무 예쁜 데 추워서 가기 그렇다며 보여주더라고요.
여행에서 이렇게 의지할 수 있으면 더욱 호감도 커질 듯해요.
둘이 이제는 아이스크림을 먹더라고요.
다른 건 몰라도 둘은 데이트하면 진짜 잘 맞을 듯해요.
먹방 투어만 해도 신나게 놀게 될 듯.
제연과 우재는 자연스럽게 데이터를 하게 되었는데요.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듯해요.
하트페어링 러브라인에서도 우재와 제연은 서로를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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