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지기라도 이런 친구는 손절해야 하나?
고등학교 동창이라 아주 친하게 지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만나면 스트레스를 받는 다고 합니다.
손절까지 현재 생각하고 있다네요.
본인과 달리 미신, 타로 등에 돈을 너무 많이 쓰고요.
썸남이라 사주 본 이야기 등을 하는데 돈도 아깝고 듣기도 싫다고.
뷔페 등에서도 2시간 꽉 채워 배터지게 먹고요.
나갈 때도 종이 컵에 아이스크림 담아 나오고요.
심지어 성적인 이야기를 자기 남친에 대해 계속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대놓고 몸 좋은 남자 소개시켜 달라고도 하고요.
자신이 볼 때 너무 뻔뻔하고 부끄럼도 없고 사치도 심하다고 하네요.
이런 생각을 하는 자신이 너무 깐깐하고 예민한 건 아니냐고요.
성인이 된 후에는 각자 여러가지가 달라지긴 하죠.
아무리 친구라도 각자 이제 보는 것 등도 달라지고요.
친구 관계에서 싸운 것도 아닌데 갑자기 무 자르듯 짜르긴 힘들죠.
현재 30대라고 했으니 자주 만나진 않을 겁니다.
그러니 다른 스케쥴 말하며 차차 멀리하라고 조언하네요.
친구도 좋긴 하지만요.
내 시간은 훨씬 더 소중한 게 맞습니다.
억지로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간단하게 그러하다네요!
가장 무서운 게 갑자기 연락 온 친구가 뭔가 권유할때죠.
연락이 뜸해지면서 서로 안부도 잘 안 했던 사이로 변했는데 말이죠.
그럴 때는 안면몰수하고 거절하는 게 맞습니다.
친구는 친구로 남는 게 이럴 때는 오히려 맞는 듯해요.
먼저 거리두기부터 하라고 하는데요.
막상 그것도 쉽지 않다고 알려주네요.
30대가 되면 친구 만나는 것도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아예 손절하라고.
학창시절과 달리 성인이 되면 여러 가지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그게 자연스러운 흐름인데 나도, 친구도 그럴 수 있죠.
그게 맞지 않는다면 친구라도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30대까지 둘이 자주 만나는 걸 보면 찐친이었던 듯하지만.
이분 표현도 틀린건 아니네요.
적당히 스스로 판단해서 결정하면 될 텐데요.
이렇게 공개적으로 하는 것도 그렇긴 하죠.
그렇긴 해도 익명으로 한 것이니까요.
시절친구라는 단어가 나오네요.
친구라도 서로 조심하고 말도 가려한다니 현명하네요.
불편한 관계가 된다면 오래 갈 수 없는 건 친구 아니라도 똑같으니까요.
깐깐하고 민감한 걸까요?
손절하는 게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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