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는 라멘의 성지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라멘 가게들이 많아요.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하카타 톤코츠 라멘(博多豚骨ラーメン)인데요!
돼지뼈를 오랜 시간 우려내 진한 국물이 특징이고, 가는 스트레이트 면을 사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하지만 그냥 먹는 것보다 현지인처럼 제대로 먹는 방법을 알고 먹으면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

후쿠오카 라멘은 주문할 때 조절할 수 있는 요소가 많고, 먹는 방식도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미리 알고 가면 더 알차게 즐길 수 있어요. 오늘은 후쿠오카 라멘을 100배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면 익힘 정도부터 국물 농도, 추가 토핑 활용 방법까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현지 라멘 먹는 법을 소개해 드릴 테니,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참고해 보세요.
1. “고기 국물이 진해야 맛있다?” → NO!
내 취향에 맞게 조절하기
후쿠오카 라멘은 돼지뼈를 우려낸 톤코츠 라멘이 대표적이에요. 그런데 가게마다 국물의 진한 정도가 다르고, 기름기 양도 다르다는 사실! 주문할 때 아래 항목을 조절하면 내 입맛에 맞는 라멘을 즐길 수 있어요.
📌 라멘 주문 시 조절 가능한 요소
✔ 면의 익힘 정도
“바리카타(バリカタ)” → 가장 꼬들꼬들한 면
“카타메(かため)” → 약간 꼬들한 면
“후츠(普通)” → 기본 면
“야와메(やわめ)” → 부드러운 면
✔ 국물의 진한 정도
“코이메(濃いめ)” → 진한 국물
“후츠(普通)” → 기본 농도
“우스메(薄め)” → 연한 국물
✔ 기름(마유, 背脂)의 양
“오오메(多め)” → 기름 추가
“후츠(普通)” → 기본
“스쿠나메(少なめ)” → 기름 적게
👉여기서 Tip!
“바리카타 + 코이메 + 오오메” 조합은 찐한 라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반대로 담백한 맛을 원한다면 “야와메 + 우스메 + 스쿠나메” 추천!
2. 라멘이 나오면 바로 먹어야 하는 이유
라멘 면발은 뜨거운 국물 속에서 계속 익어요. 특히 후쿠오카 라멘은 가는 면을 사용해서 시간이 지나면 퍼질 수 있어요.
✔ 라멘이 나오면 3분 안에 먹기 시작하는 게 가장 맛있는 타이밍!
✔ 일본 현지인들도 사진을 찍기보다는 국물을 한 입 먼저 맛보고, 바로 면을 먹어요.
👉여기서 Tip!
면을 추가하는 “카에다마(替え玉)” 시스템을 활용하면 항상 퍼지지 않은 꼬들꼬들한 면을 먹을 수 있어요!
3. 카에다마(替え玉)로 두 배 맛있게 즐기기
후쿠오카 라멘집에서는 면이 부족할 때 카에다마(替え玉)를 추가 주문할 수 있어요. 추가 면을 국물에 넣어 먹으면 마지막까지 퍼지지 않은 라멘을 즐길 수 있죠.
📌 카에다마 주문법
1️⃣ 국물은 남겨둔다.
2️⃣ 직원에게 “카에다마 쿠다사이(替え玉ください)!”라고 말하면 OK!
3️⃣ 추가 면이 나오면, 테이블에 있는 간장(라멘타레)과 후추를 살짝 뿌려 맛 조절하면 더 맛있어요.
👉 여기서 Tip!
면을 추가할 때는 국물이 너무 짜지 않도록 조절하는 게 중요! 국물이 줄어들었다면 따로 육수를 요청할 수도 있어요.
4. 후쿠오카 라멘을 더 맛있게 만드는 테이블 토핑 활용법
후쿠오카 라멘집에는 다양한 테이블 토핑이 무료로 제공돼요. 이걸 활용하면 라멘 맛이 두 배로 업그레이드됩니다!
✔ 홍쇼가(붉은 생강, 紅生姜) – 담백한 국물에 새콤한 맛을 더해줘요. 기름진 국물을 중화시키는 효과도!
✔ 고추기름(라유, ラー油) – 매콤한 풍미를 더하고 싶다면 필수!
✔ 참깨(고마, ごま) – 고소한 맛을 더해줘요. 특히 진한 톤코츠 라멘과 찰떡궁합!
✔ 후추(코쇼, 胡椒) – 국물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기본템!
✔ 마늘(니ンニク, にんにく) – 국물에 으깨 넣으면 깊은 맛이 UP!
👉 여기서 Tip! 일본인들은 처음에는 기본 국물을 즐기고, 반 정도 먹은 뒤에 홍쇼가, 마늘 등을 넣어 변화를 주면서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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