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해도 좋을 신작 드라마 – 박보검 & 김소현의 ‘굿보이’

현재 큰 인기를 끌고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한 여자만 평생 바라보다 결국 부부가 돼 평생 인연을 맺게 된 남편 양관식으로 분해 로맨티스트와 아버지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낸 배우 박보검.

아이유와 함께 최고의 케미를 이뤄내며 이전에 보여준 동료 여배우들과의 완벽한 케미를 만들어낸 그가 ‘폭싹 속았수다’가 끝나면 또다른 케미 작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가 그 어느때 보다 크다.

그 작품은 바로 JTBC 드라마 ‘굿보이’. 특채로 경찰이 된 국제대회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기 위해 뭉친 이야기로 박보검의 액션 연기를 볼수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박보검이 경찰 역사상 11년 만에 부활한 메달리스트 특채로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로 분했다. 타고난 맷집과 주먹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복싱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그는 경찰로서 두 번째 인생을 살게된다. 하지만 비양심과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을 마주하고 나서 잠시 잊고 있던 파이터 본능을 깨우게 되고 결국 정의를 위해 몸을 던지게 되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에서 주먹 액션을 선보이며 사이다 카타르시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 박보검과 함께 최고의 케미를 예고한 이는 바로 김소현이다. 김소현을 극 중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로 분했다. 선수 시절 ‘사격 여신’으로 불리던 그녀는 은퇴 후 아버지 처럼 경찰이 되고 싶어 그 꿈을 이루게 되지만, 윤동주와 같이 비정상적인 세상을 마주하며 잔혹무도한 악당들을 향해 총을 겨누게 된다.

그리고 이 두 사람과 함께 강력특수팀의 일원이자 펜싱 은메달리스트 출신의 김종현역을 ‘사냥개들’,’싱글 인 서울’의 이상이가 연기한다. 은메달리스트인데도 불구하고 악바리 같은 성실과 노력으로 경찰 학교도 수석으로 졸업해 감찰조사계로 가게 되지만, 강력특수팀에 합류하면서 다시 검을 잡게 된다. ‘사냥개들’에서 복싱 연기를 선보였던 그가 이번에는 펜싱 검술 액션으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 타고난 악역 연기를 선보인 허성태는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출신인 고만식을 연기한다. 선수시절 남들보다 체력도 실력도 미비했지만 악착같은 정신력으로 잘 버티며 동메달까지 따게되고 이를통해 경찰 직무에도 큰 도움을 받게 된다. 강력특수팀의 팀장으로 주책 맞고 신뢰도 안 가지만 팀원들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인물이다. 전작 ‘크래시’에서도 비슷한 팀장의 모습을 연기한 만큼 이번에는 더 인간적이고 친근한 경찰 팀장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2의 마동석으로 기대되고 있는 한국 대표 몸짱 스타 태원석이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인 신재홍 경장으로 분한다. 큰 덩치와 강렬한 외모와 달리 아내와 두 아들이 있는 다정다감한 가장으로 누구보다 섬세하고 여리며 가슴이 따뜻한 남자를 그릴 예정이다. 아마도 이번 작품의 큰 드라마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 작품의 메인 빌런을 오정세가 연기한다. 그가 연기한 민주영은 근면성실과 착실한 업무 성과로 청장 표창까지 받은 관세청 세관 7급 공무원이지만 사실은 욕망의 민낯을 감추고 있는 도시를 장악한 악의 그림자다. 이전에 보여준 캐릭터들이 얼굴만 보면 웃게 만드는 캐릭터였다면 이번에는 180도 다른 민낯을 지닌 악역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강력수사팀과 피할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처럼 특별한 소재와 최고의 배우들의 합을 기대하게 만드는 ‘굿보이’는 16부작 으로 5월 31일 JTBC 토일드라마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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