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발로 일어서서 줄자 잡는 고양이 모습 / Pattaramon Pum
어느 누가 고양이는 자기 밖에 모른다고 했나요. 여기 자기도 어떻게 해서든 집사의 일을 돕겠다며 팔을 걷고 나선 고양이가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태국에 사는 집사 패타라몬 품(Pattaramon Pum)은 벽에 선반을 설치하려고 했을 때 생각지 못한 일을 경험했죠.
이날 그는 선반을 설치하고자 벽에 줄자를 들이밀고 길이를 측정하는 한편 어디에 어떻게 설치할지 표시를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두 발로 일어서서 줄자 잡는 고양이 모습 / Pattaramon Pum
한참 집중하고 있던 그때 고양이가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자기도 돕겠다면서 두 발로 벌떡 일어서더니 앞발로 줄자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기 나름대로 집사를 도와주겠다며 나서는 고양이의 모습에 집사는 처음에 낯설고 당황했지만 이내 작업을 계속 이어나갔죠.
고양이는 집사의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두 발로 서서 줄자를 잡아줬다고 하는데요.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두 발로 일어서서 줄자 잡는 고양이 모습 / Pattaramon Pum
아무래도 집사를 도와주고 싶었던 모양인데요. 있는 힘껏 두 앞발로 줄자를 붙잡아주는 고양이 덕분에 집사는 작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누군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기 일이라도 되는 듯 아주 자연스럽게 두 발로 일어서서 집사를 돕는 고양이의 모습.
이처럼 고양이도 알고 보면 집사가 하는 일에 도움이 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고 기억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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