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도사 홍매화는 봄이 되면 많은 이들이 보기위해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인기 명소입니다. 3월 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다만, 한파로 인해 3월 중순에 만개해야할 홍매화가 이번 주에 만개한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통도사 홍매화에 대한 정보를 통해 이번 주말 봄꽃의 향연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통도사

▶주소 :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운영시간 : 06:30-17:30
▶입장료 : 무료
통도사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사찰로, 한국 불교의 종지(宗旨)를 대표하는 소위 ‘삼보(三寶)’의 하나인불사(佛寺)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500년이 넘는 역사와 깊이를 자랑하는 통도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본사로, 그만큼 종교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장소이죠.
특히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국보인 진신사리탑이 있어 많은 순례자와 관광객들이 찾습니다. 전통적인 한옥 건축 양식으로 꾸며진 사찰 내 여러 건물과, 고즈넉한 자연 경관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요.
또한, 매년 봄에는 붉은 홍매화가 만개하여, 그 장관을 보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죠. 그러나 이번 주말에는 붉은 홍매화가 활짝 만개한다고 하니, 봄의 정취를 누리러 당장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통도사 홍매화 포토존

일주문을 지나 연등길을 따라 걷다 보면, 거대한 천왕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옆에 위치한 쪽문을 통해 들어가면, 극락보전 뒤에서 활짝 만개한 홍매화와 분홍빛이 고운 매화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영산전, 명월료, 금당, 응향각 등 통도사의 아름다운 한옥 건물들과 함께 어우러진 홍매화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해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인기가 많아 사람이 많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영각 앞에는 듬직한 홍매화 한 그루가 서 있는데요. 통도사를 창건한 자장 법사를 기려서 심은 자장매로, 통도사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증샷을 잊지 마세요.
대웅전 앞에는 백매화, 홍매화의 조화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데요. 두 꽃의 색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층 더 고즈넉하게 느껴집니다.
통도사 주차장

통도사 주차장은 무료 주차장과 유료 주차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 주차장과 2 주차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규모가 상당하지만, 통도사 홍매화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많아 여유롭지 않을 수 있으니 아침 일찍 오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유료 주차장은 경차 2,000원 / 중소형 4,000원 / 대형 9,000원으로 입장 즉시 계산합니다.
무료 주차장은 통도사 입구에서 도보로 30분 정도의 거리를 걸어야 하므로 편한 신발을 신고 오는 것은 필수! 날씨가 더울 수 있으니 작은 물 하나도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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