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월마을] 한국관광공사 추천 벚꽃 명소 / 사진=여수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3/CP-2023-0442/image-6cd13a1c-01f1-423e-a270-927051f2d028.jpeg)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계절, 거리마다 연분홍 물결이 일렁이기 시작하면 마음도 덩달아 설레기 마련이죠. 하지만 매년 벚꽃놀이 계획을 세울 때면 “어디로 가야 가장 예쁜 벚꽃을 만날 수 있을까?” 고민이 되곤 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전국 벚꽃 명소 4곳을 엄선했는데요. 벚꽃 엔딩이 시작되기 전 올봄 가장 아름다운 벚꽃 명소를 만나보세요.
여수 승월마을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승월길 64
남도의 따뜻한 햇살 아래,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여수. 이곳에 숨겨진 벚꽃 명소, 승월마을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마을 이름처럼 달빛이 아름다운 승월마을은 봄이 되면 온 마을이 벚꽃으로 뒤덮여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밤에는 달빛 아래 벚꽃이 은은하게 빛나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죠. 밤바다가 낭만적인 여수처럼 승월마을은 달빛에 비춘 벚꽃이 아름다운 벚꽃 명소로, 전남 벚꽃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승월마을이 제격입니다!
공주 충청남도역사박물관

▶주소 : 충남 공주시 국고개길 24
▶운영시간 : 10-18시 [3~10월] 10-17시 [11~2월] | 월요일 휴무
▶입장료 : 무료
공주에서 만나는 숨은 벚꽃 명소, 충청남도역사박물관입니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유서 깊은 박물관이 봄이면 벚꽃으로 뒤덮이며, 마치 유럽의 고성을 연상시키는 낭만적인 풍경을 선사하는데요. 역사와 벚꽃이 어우러진 이곳은 어떤 곳에서 촬영 버튼을 눌러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이죠.
특히 웅장한 금송과 화사한 벚꽃이 함께 어우러진 장면은 충남역사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매력 포인트!
박물관 입장료도 무료라 부담 없이 벚꽃 나들이와 함께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요. 바로 맞은편에는 공주 지역 최초의 천주교 성당인 중동성당도 자리하고 있으니 연계해서 꽃놀이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경주 대릉원

▶주소 : 경북 경주시 황남동 31-1
▶운영시간 : 9-22시
▶입장료 : 무료 / 천마총 성인-3,000원 청소년-2,000원 어린이-1,000원
천년의 시간을 품은 대릉원이 봄이 되면 벚꽃 명소로 변신하는데요. 봉긋봉긋 솟아오른 고분들 사이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면, 경주는그야말로 황홀경이라 할 수 있죠. 사계절 내내 방문하기 좋은 경주 여행지이지만, 특히 따뜻한 봄철 벚꽃과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장면은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대릉원 주변에는 내외부로 돌담길을 따라 길게 늘어선 벚나무들을 마주할 수 있는데요. 매년 3월 말부터 4월 초에는 대릉원 돌담길 벚꽃 축제가 열려 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한옥의 정취가 묻은 길을 따라 경주 벚꽃을 즐겨보세요.
강릉 경포생태저류지

▶주소 : 강원 강릉시 죽헌동 745
화려한 벚꽃 축제도 좋지만, 북적이는 인파가 부담스러울 때 찾을 곳은 바로 강릉 경포 생태저류지! 이곳은 진정한 숨은 벚꽃 명소로, 하천을 따라 늘어선 벚꽃나무가 터널처럼 이어져 걷는 내내 낭만이 가득하답니다.
벚꽃 터널을 거닐다 보면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꺼내게 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요. 4~5월에는 유채꽃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들이 함께 피어나, 봄의 다채로운 색을 한껏 느낄 수 있어요.
벚꽃과 함께 봄꽃의 향연을 즐기며 여유롭게 산책하기 딱 좋은 강릉 벚꽃 명소! 인파를 피해 조용한 힐링을 원한다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강릉 경포 생태저류지에서 벚꽃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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