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베어트리파크에서 오는 3월 22일부터 5월 11일까지 약 7주간 ‘2025 베어트리파크 봄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매화, 벚꽃, 수양벚꽃, 그리고 철쭉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봄꽃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어트리파크는 10만여 평의 대지에 1000여 종의 꽃과 나무, 그리고 다양한 동물들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특히 아기 반달곰을 포함한 백여 마리의 반달곰과 불곰, 꽃사슴, 비단잉어 등 다양한 동물들과의 교감 기회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4월 5일부터 6일까지는 씨앗심기 키트 나눔, 벚꽃 열쇠고리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특별히 아기 반달곰 백일잔치 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4월 26일에는 야외 음악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기간 내내 벚꽃과 철쭉 분재 전시회도 열린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봄꽃의 풍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어트리파크 봄 꽃 축제 입장료는 성인 13,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9,000원이며,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1,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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