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는 맛있는 훠궈를 먹은 뒤 마곡 카페를 방문했는데요.
바로 디프커피로 지하주차장에 주차지원 1시간도 되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은 도로쪽이 아닌 반대쪽에 위치해 있어서 건물 한바퀴를 빙 둘러 찾았고요.
앞쪽에는 캠핑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분위기가 괜찮더라고요.
마곡 카페 디프커피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6로 45 A동 104호 디프커피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45 A동 104호 디프커피
영업시간 : 07:30 – 20:00 / 19:30 라스트오더 / 토, 일 13:00 – 19:00 / 18:3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507-1481-0665
매장의 내부는 좋은 스피커로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있어서
분위기가 참 좋았던 공간이었습니다.
야외에서 커피 한잔 마실까 하다가 바람이 너무 불어서
실내의 자리로 옮겼고요.
중앙에는 높은 테이블과 의자가,
벽에는 낮은 2인 테이블이 있어서
편한 곳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메뉴를 보고 주문을 하였는데
바나나푸딩(7,000원) 및 말차라떼,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어요.
참고로 여긴 다양한 원두를 사용하고 있어서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인데요.
홍차와 커피를 시향할 수도 있었는데
메로나라고 이름 붙여진 커피는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정말 메로나 같은 향이 나서 놀랍더라고요. 다름에는 이걸 브루잉커피로
마셔보려고요.
직장인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바쁘게 커피를 내리는 모습이었는데요.
커피의 향기가 솔솔 풍겨서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이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하고 좋을 땐
야외에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면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들것 같습니다.
매장의 내부에는 LP판과 플레이어도 있어서
분위기가 더 좋은 느낌이었고요.
아늑한 공간이라는 생각입니다.
잠시 뒤에 마곡 카페에서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말차라떼와 산미가 있는 원두로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바나나푸딩입니다.
바나나푸딩은 처음 먹어 보는데 이게 꽤 매력이 있더라고요.
위에는 빵가루를 뿌려 두어서 바삭바삭한 느낌이 있고요.
푸딩은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듭니다.
그리고 말차라떼는 색상이 예뻐서 가만히 보고 있게 되었고
아메리카노는 향기가 좋아서 향을 음미하고 한모금씩
마실 수 있었습니다.
커피가 맛이 좋아서 말차라떼에 에스프레소 한샷 추가해서
마시고 싶은 마음이기도 하였고요.
말차라떼는 쌉싸름하면서 많이 달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게 먹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느끼하지 않게 마실 수 있었고요.
그리고 마곡 카페의 바나나푸딩은 쌉싸름한 말차라떼와 함께 먹거나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잘 어울리는 디저트였어요.
바나나의 달콤한 향이 굉장히 많이 났거든요.
크리미한 느낌이 잘 느껴지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먹어도 될 것 같고요.
먹으면 먹을 수록 매력적인 푸딩이었습니다.
부드러운 푸딩의 식감과 함께
왜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었던
바나나푸딩이었습니다.
바삭바삭한 빵가루와의 조합이 안성맞춤이었어요.
말차라떼는 잘 섞어서 마시면 좀 더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풍미를 가지고 있고
포만감도 있어서 배고플 때 마시기도 좋을 것 같고요.
커피는 깔끔한 맛이라 다음에는 고소한 블렌드 원두를
이용한 커피로 주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스페셜티를 사용함에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그래서 부담도 없더라고요.
그렇게 커피 한모금, 바나나푸딩 한 숟가락씩 먹으면서
식후의 디저트를 맛있게 즐길 수 있었네요.
다음에도 또 마곡 카페에서 커피 한잔에 바나나 푸딩을 즐기고 싶은
디프 커피로, 맛이 좋아서 추천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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