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이바 가든은 독특한 미디어 아트 테마 실내 여행지로 알려진 제주핫플로 최근에 다녀왔기에 3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합니다. 그렇지만 실내 관광지이기 때문에 사시사철 1년 열두 달 언제 가더라도 좋을 곳이죠.
이 글에서는 전체가 아닌 미디어 아트 중심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아이바가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성남서길 10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제주핫플, 제주 아이바 가든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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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이바 가든 이용안내
관람시간 : 09:00~19:00
문의전화 : 064-752-1000
입장료 : 어른 1인 기준 15,000원
핵심특징 : 미디어 아트 / 주차편함 / 예쁜사진찍기좋은곳 / 제주실내관광지 / 대표적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안으로 들어서는데 음악 소리가 쿵쾅! 뭔가 싶어 잠시 걸음을 멈추고 보니 버스킹을 하는 듯하다.
음 ~ 좋군! 다음 약속이 없었다면 제주 아이바 가든 여행과 함께 버스킹 관람을 했을 텐데, 아쉽다.
필히 들러가야 하는 곳 매표소.
본관에서 미디어 아트 관으로 들어서기 위해 잠시 외부로 나왔더니 바람이 어마 무시하게 불어댄다.
이렇게 바람이 불어도 영향을 받지 않는 제주 아이바 가든이기에 3월 가볼 만한 곳으로 강력 추천.
제주도는 4월 꽃바람도 무시 못 하니 참고해 볼만하겠다.
처음 들어선 곳은 어디선가 본 듯도 하고 아닌 듯도 한 분위기로 여타의 유사한 공간보다 더 넓은 느낌이다.
미디어 아트는 조명을 활용한 공간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어둡다. 당연히 급하게 다니면 다칠 위험이 있어 가능하다면 조심히, 조용히, 천천히 걷고 행동하는 것이 좋은 공간이다.
정확하게 기억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제주 아이바 가든 미디어 아트관으로 들어서면 직원이 테마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유의사항도 설명을 해준다. 그때 들었던 기억으로는 총 8개의 테마관으로 되어 있다고 한 것 같은데 맞는 건지 확실하지 않다. 다만 다양하다는 것은 확실하다.
이곳이 3관인가 그랬는데 가만히 서서 바닥을 보고 있으면 울렁거리기도 하고 어지럽기도 하다.
매우 오묘한 공간인데 과하게 몰입하면 몸이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각이 생기기도 한다.
각각의 테마관을 지나면 지날수록 제주핫플로 알려지게 된 이유를 알게 되는 듯한데 일단 신비롭다는 감정이 우선되고 이어 어떻게 만든 작품들일지 몹시 궁금해진다.
어지러운 듯하면서도 일정한 패턴이 느껴지는 작품들.
하나의 테마관에 들어서면 후딱후딱이란 마음을 버리고 그 변화를 충분히 즐겨보시기 바란다.
3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으로 선택했음이 후회스럽지 않다.
각각의 테마관은 여성성이 강한 느낌의 제주핫플인가 싶다가도 남성성이 강한 제주핫플이란 느낌도 든다.
그렇기에 누구의 입을 통해 더 많은 입소문이 퍼져나간 건지 아리송하다.
특히 이 테마관은 남성들에겐 강한 메시지를 줄 수 있겠으나 여성들에겐 큰 흥미가 없을 수도 있겠단 생각.
어찌 되었든 확실하게 남자인 쿠니는 이 공간이 꽤 괜찮았다. 쿠니는 이 공간을 제주핫플 인정!
이 공간은 유독 여성분들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어 겹치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숲인가 싶다가도 동화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빛의 향연. 3월의 끝자락에서 3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필히 들러보시라 권하고 싶다. 특히 여성분들.
이 공간도 남성성이 강한 테마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여성분들이 보이지 않았고 들어선 남성분들은 여성분들의 손에 이끌려 다음 테마관으로 이동하더라는.
이곳은 중성의 느낌이 강했던 곳이다. 갑자기 진한 자연의 향이 느껴지는 숲으로 뚝 떨어진 듯한 착각이 생겼다.
신비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다른 세계가 나올 듯한.
이곳은 정체 현상이 가장 많았던 공간.
3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으로 여성분들에겐 매력적이었던 곳이라 생각된다.
조금 아쉽다면,
어르신들 너무 오래 계시지 말고 쫌 ~
연세가 있다 하시더라도 여자는 여자구나 싶었다.
예쁜 곳에서는 저절로 걸음이 멈춰지고 스마트폰이 열일하도록 종용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그도 그럴 것이 조명과 어우러진 꽃이 무척 예쁘다.
남자인 내가 봐도 환상적이란 생각이 드니 여성분들에겐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리라.
3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최적지!
이 테마관은 조금 난해한 느낌이긴 했는데 가만히 서서 그 변화에 몰입해 보면 신비로운 느낌도 든다.
마치 미래 세계에 들어서고 있는 느낌이랄까?
점, 선, 면…
중학교 때던가?
미술 시간에 들었던 선생님의 말씀이 갑자기 떠올랐던 테마관.
중성인 분위기에 환상적이란 느낌?
그래서일까 무언가 아쉬움이 남게 만드는 공간이었다.
그리고 만나는 기념품샵.
어느 미디어 아트 관을 가든 마지막에 기념품샵 배치는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흥미로웠던 곳 중의 한 곳이 이곳 퍼플포스트.
설레고 행복했던 여행의 순간을 전달하는 공간이 바로 이곳 퍼플 포스트로 원하는 엽서와 우표를 구매한 뒤 작성하고 보라색 우체통에 넣으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발송이 된다.
보다 보니 기념품샵에서 7만 원 이상 구매하면 원하는 곳까지 기념품이나 제품이 무료 배송된다.
선물을 사서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제주에 있으며 무료 배송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하니 마음에 든다.
3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제주 아이바 가든. 다시 방문해야 할 이유가 충분하도록 아쉬움을 남겨두고 왔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조금 더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올 곳이며, 버스킹을 언제 하는지 역시 확인한 뒤 그에 맞춰 방문해야겠단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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