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페어링
제연은 현재 지민과 우재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우재가 지민에게 오늘은 양보를 하더라고요.
제연은 늘 무표정이 트레이드마크처럼 보이더라고요.
제연은 뭔가 느린 듯 조용한 스타일로 보이는데요.
그런 제연을 위해 지민은 천천히 하겠다고 했는데요.
둘이 있을 때도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하네요.
지민이 첫인상에 대해 물었는데요.
한참을 뜸들이더니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지민이 나쁜 사람만 아니면 자신이 친해질 수 있겠다고 하고요.
좋아하는 스타일을 물었을 때도 금방 대답못한 제연인데요.
다른 건 몰라도 음식만큼은 진짜로 진심인 듯해요.
완전히 집중해서 먹는 것도 그렇지만 반응도 너무 빠르다는 점에서.
심지어 사투리까지 하며 말하더라고요.
워낙 먹는 걸 좋아고 초코렛도 너무 잘 먹으니까요.
지민이 한달동안 돌아다니며 맛있는 초코렛 있으면 사주겠다고.
제연에게는 최고의 약속같기도 하네요.
광장에서 캐릭컬처 그리는 화가 앞에 앉았는데요.
제연을 좀 크게 그리고 지민을 작게 그리더라고요.
함께 앉아 기다리면서 자연스럽게 농담도 하며 즐거운 시간.
그림을 보자마자 둘 다 빵~ 터졌는데요.
특징은 아주 잘 살리긴 했어요.
앞니를 강조해서 재미있게 표현하니 더욱 재미있었고요.
제연이 처음으로 마음을 밝혔다고 할까요.
다정한 사람 좋아한다고 하네요.
거기에 웃는 사람 좋다고 하고요.
둘이 피레첸의 미켈란젤로 광장에 갔는데요.
워낙 풍경이 예쁘고 노을이 질때라 감탄을 하는데요.
사진찍어주겠다고 하네요.
제연이 지민을 사진 찍어주려고 하는데요.
갑자기 우재가 나타나 그렇게 찍으면 안 된다고 농담했는데요.
진짜 우연히 광장에 혼자 왔다 만난 듯하더라고요.
이미 지민과 있으면서 웃고 있었는데요.
우재와 농담하며 뭔가 더 활짝 웃는 느낌이 든다고 생각한 사람.
바로 지민이 보면서 살짝 기분이 좋아보이진 않더라고요.
제연과 지민이 데이트 중이니 우재는 빠져야하는데요.
제연은 우재가 궁금해서 어디 갈 것이냐고 묻는데요.
지민은 살짝 경계하는데 우재는 커피숍으로 간다고 하네요.
지민은 제연에게 사실은 우재가 양보한 거라고 말합니다.
자신은 괜찮다며 단 둘이 데이트하라고요.
이 말이 제연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질 지 궁금하네요.
제연은 거리공연을 보면서 마음껏 즐기는데요.
그런 제연을 보며 지민은 흐믓해하고요.
이날 하트페어링은 제연과 지민이 이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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