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 보러 갈까?” 3월 봄 여행지 TOP 4 추천 (유채꽃, 벚꽃, 산수유, 바다)

인포매틱스뷰 2025.03.27 조회수

봄 꽃 보기 좋은 봄 여행지 4곳 / Designed by Freepik

칼날 같은 겨울바람이 물러나고 봄이 오면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햇살과 봄꽃이 만개한 풍경이 여행을 부추기는 계절인 봄.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색다른 매력을 지닌 국내 봄 여행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분명 기분도 좋아지고 을사년 한해를 새롭게 출발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제주도 여행

유채꽃과 푸른 바다의 조화

제주도는 봄이 되면 온통 노란빛으로 물듭니다. 3월부터 4월까지 섬 곳곳에서 유채꽃이 만개하며, 따뜻한 제주 바람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녹산로 유채꽃길은 제주에서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로, 도로 양옆으로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밭이 장관을 이루는데요. 차를 타고 여유롭게 달리다 보면,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유채꽃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옵니다.

또한, 가파도와 우도에서도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또 다른 특별한 봄꽃은 한라산 왕벚꽃입니다. 한라산 중턱을 중심으로 자생하는 왕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크고 화려해 더욱 눈길을 끌어 인생샷을 남길 수 있죠. 4월 초 한라산과 전농로, 제주대학교 인근 중심으로 활짝 피어나며, 짧지만 강렬한 봄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니 참고하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주

벚꽃이 흐드러지는 역사적인 국내 여행

경주는 봄이면 고즈넉하고 역사적인 도시 전체가 핑크빛 벚꽃으로 물드는데요. 특히 보문호수는 경주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로, 호숫가를 따라 길게 늘어선 벚나무들이 바람에 흩날리며 황홀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보문호수를 따라 자전거 타고 봄바람을 맞으며 한 바퀴 도는 코스도 좋고, 호수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오리배를 타면서 벚꽃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답니다.

아니면 트렌디한 황리단길 맛집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고 한옥 건물과 어울린 벚꽃을 배경으로 인스타 사진을 남겨도 좋습니다. 도심 속 벚꽃 명소의 많은 인파가 지쳤다면, 봄 여행지로 경주 여행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구례 여행

지리산 아래 산수유 가득

지리산 자락 아래에 자리한 구례는 매년 봄이면 산수유 꽃이 만개하는 명소로 대변신하는데요. 3월 중순부터 구례 곳곳이 노란 산수유 꽃으로 뒤덮이며, 그중에서도 구례 산수유마을이 대표적인 명소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을 입구부터 흐드러지게 핀 산수유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따뜻한 봄날의 동화 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이 들죠. 또한, 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 이 시기에는 마을 전체가 관광객들의 활기로 가득한데요. 축제 기간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노랗게 빛나는 산수유 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좋죠.

산수유꽃을 감상한 후에는 구례 오산 사성암을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바위 위에 자리 잡은 사찰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다우며, 멀리까지 펼쳐진 봄날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답니다.

강릉 여행

커피 향기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봄 여행

강릉은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여행지지만, 봄이면 특히 더 매력적인 봄 여행지로 바뀝니다. 따스운 햇살 아래 푸른 동해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안목해변은 강릉 여행의 대표적인 코스라 할 수 있는데요. 해변을 따라 자리한 감성적인 카페에서 진한 커피 향을 맡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죠.

봄꽃을 즐기기 좋은 강릉 여행지는 바로 경포호 벚꽃길인데요. 경포호수를 따라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나며, 잔잔한 호수 위에 반사된 벚꽃 풍경이 낭만적입니다. 봄 여행지로 강릉은 바다와 꽃뿐만 아니라, 로컬 음식과 함께하면 눈과 입을 동시에 호강시킬 수 있는데요.

중앙시장에서는 초당순두부 요리와 감칠맛 나는 장칼국수를 맛볼 수 있으며, 봄 제철인 회와 해산물 요리도 강릉에서 놓쳐서는 안 될 별미로 먹어봐야 합니다. 바다와 커피, 그리고 로컬 음식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강릉에서, 감성적인 봄 여행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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