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통해 연극 배우로서 근황 알린 정가은
지난주 방영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매우 반가운 여배우의 근황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이 암행어사 복장을 하고 자영업 식당의 가게를 돕는 ‘기습 공격’ 코너에서 조혜련이 현재 출연중인 연극 ‘사랑해 엄마’의 극단 멤버들을 데리고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그리고 이 극단 멤버중에서 배우 정가은이 모습을 드러내 유재석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과거 예능 ‘X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어서 짧은 순간이었지만 ‘X맨’에서 보여준 춤을 선보여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반가운 근황을 알렸던 정가은은 과거 여러 작품과 예능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연기자였다. 짧은 전성기가 있었지만 그때 활동한 모습이 강렬해 지금도 여러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바 있다.
1997년에 모델로 데뷔한 그녀는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善)에 입상한 이후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녀의 존재감을 알린것은 2008년 코미디TV의 프로그램인 ‘나는 펫’이었고, 같은해 방영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8등신 송혜교’라는 별칭을 붙이면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이러니하게도 송혜교 소속사에서 ‘이제 송혜교의 이름을 그만 쓰면 좋겠다’라는 부탁 전화까지 받아서 그때의 타이틀을 쓰지 않았고 이후 배우 정가은으로 이름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되었다. 이후 시트콤 ‘안녕,프란체스카’ 시즌3,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열아홉 순정’ 등 대부분 조연 배우로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린것은 예능 ‘무한걸스’와 다양한 상황 속 남녀의 심리와 행동을 보여주는 tvN 예능 프로그램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로 여기서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에서 보여준 모습 덕부에 정가은은 큰 인기를 끌었고 여러 예능과 작품의 러브콜을 받게 되었다.
이후에도 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닥치고 패밀리,’ 니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주군의 태양’,’여자만화 구두’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부분 신스틸러 역할로 이름을 알렸다. 그 과정에서 결혼, 출산, 이혼의 과정을 겪었지만 현재는 연극 무대와 유튜버로 주로 활동하며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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