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작가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제 스스로 정체성을 작가라고요.
책도 많이 썼으니까요.
거기에 꾸준히 글을 쓰는 이유기도 했고요.
2.
좀 더 시간이 지나 이제는 작가란 생각을 안 합니다.
작가라는 말을 할 정도가 아니라서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어떤 걸로 돈을 제일 많이 버냐고요.
3.
그게 바로 직업이라고요.
그렇게 볼 때 저는 작가는 아니네요.
작가가 글을 써서 돈을 버는 사람이다.
그렇게 확장하면 맞지만요.
4.
그보다는 책을 써서 인세로 먹고 살아야죠.
제가 현재 가장 수입이 큰 건 글을 쓰는 겁니다.
거의 대다수 블로그에 쓴 글로 수입이 가장 큽니다.
그 외에도 이런 저런 수입이 다양한 편이지만요.
5.
지금은 블로그에 쓰는 글도 저 스스로는 나뉘고 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쓰는 글.
내가 쓰고 싶어 쓰는 글.
투자와 관련되어 쓰는 글.
6.
돈 벌기 위해 쓰는 글은 노출이 되면 좋습니다.
내가 쓰고 싶어 쓰는 글도 그렇긴 한데요.
어떤 글은 좀 일방적인 욕은 먹기도 합니다.
노출을 원한 건 아닌데 말이죠.
7.
그러다보니 자체 검열한다고 했는데요.
근데 또 저는 글쓰면서 풀어내기도 하고요.
글쓰는 사람이란 건 맞거든요.
안 쓰면 안 쓰는대로 시간 지나면 잊게되는데요.
8.
나름 매일 뭔가 쓰려고 하는 입장에서는요.
그걸 안 쓰면 또 당일에는 넘어가기도 하거든요.
하여 생각을 해보니까요.
이웃공개로 쓰면 되겠더라고요.
9.
저는 글 쓸 때 무조건 전체공개입니다.
누군 보고 누군 못 보는 건 아니라 생각했거든요.
지금 제 이웃이 곧 8만 명이니까요.
이웃공개로 해도 볼 분은 다 보는 거겠죠.
10.
그렇게 되면 아마도 비난은 안 받을 듯합니다.
비판을 받는 건 상관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웃이니 비판하거나 이웃 삭제를 하겠죠.
그 정도는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 쓴 글에 책임은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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