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피로를 풀 수 있는 당일치기 놀러 갈만한 곳을 찾고 계시나요? 도심을 벗어나 가볍게 떠나는 하루 여행, 생각만 해도 설레는데요. 멀리 가지 않아도 당일치기 서울 근교 나들이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멋진 곳이 많습니다.
푸른 자연부터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이 가득한 곳 까지. 당일치기 놀러 갈만한 곳을 소개해 드릴테니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하여 잠시 일상을 탈피해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은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고즈넉한 성곽길을 따라 산책하며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놀러 갈만한 곳인데요.
성곽길을 걸으면 웅장한 돌담과 함께 서울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고, 봄이면 화사하게 물든 벚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한양을 방어했던 역사적인 의미가 깃든 장소로 곳곳에서 조선시대의 흔적을 느낄 수도 있어요. 산성 로터리에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한정식 맛집과 백숙집이 많아서, 산책 후 여름 몸보신도 할 수 있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서울 근교 나들이로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아침고요수목원이 제격인데요.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아침고요수목원은 20여 개의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어 한적한 산책을 즐기기에 좋죠. 봄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푸른 녹음이 가득하여 꽃놀이를 즐기기 좋은데요.
특히, 야경 명소로도 유명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답니다. 수목원과 함께 동물원도 운영 중인 곳으로 연계해서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오는 4월 13일까지 “야생화에 스며들다” 전시회도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하고 방문해 보세요.
감악산 출렁다리

파주의 감악산은 해발 675m로 서울 근교 등산하기 좋은 곳으로 제격인데요. 감악산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길다고 알려진 감악산 출렁다리라고 할 수 있죠. 길이 150m의 다리는 계곡 위에 아찔하게 놓여 있어 건널 때마다 짜릿한 스릴을 선사합니다.
출렁다리 주변으로는 예쁜 카페도 있어 여유롭게 힐링하기에도 그만! 또한, 인근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이나 프로방스 마을도 함께 방문한다면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 알차게 보낼 수 있답니다.
두물머리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하나가 되는 곳, 두물머리는 감성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여행지예요. 수령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거나, 강변을 따라 한적하게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죠.
새벽에는 강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해 질 녘에는 노을이 강을 붉게 물들여 로맨틱한 풍경을 자랑해요. 두물머리 명물인 연핫도그와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들고 나무 데크 위를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포천 아트밸리

폐채석장이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포천 아트밸리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데요. 웅장한 화강암 절벽과 에메랄드빛 천주호가 어우러져 독특하면서도 웅장한 풍경이 압권이죠. 특히 모노레일을 타고 편하게 계곡 꼭대기까지 이동하며 주변 절벽과 푸른 숲의 파노라마 뷰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또한 포천 아트밸리는 야외 조각상, 갤러리, 미디어 아트 전시 등 다양한 예술 요소도 갖추고 있어 몰입감 있는 체험도 제공하는데요. 이 정도면 당일치기 놀러 갈만한 곳으로 너무 괜찮지 않나요?
포천 아트밸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포천 이동 갈비 맛집에 들러 맛있는 갈비 식사도 하며 당일치기 여행을 마무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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