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오는 3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창경궁(서울 종로구)에서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야간 관람 프로그램 『창경궁 물빛연화』를 운영합니다.
지난해 ‘궁중문화축전’에서 특별 프로그램으로 첫선을 보였던 『창경궁 물빛연화』 는 올해부터 상설 프로그램 으로 확대되어 더욱 많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매주 월요일(휴궁일)을 제외하고 매일 저녁 7시부터 펼쳐지며, 일몰 시각에 따라 운영 시간이 유동적으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창경궁 춘당지를 물들이는 8가지 빛의 이야기
이번 「창경궁 물빛연화」 는 창경궁 춘당지를 중심으로 8개 공간 에서 각기 다른 테마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연출되는데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화의 물길 (춘당지 권역 진입로) – 나무와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빛의 향연
▲백발의 빛 (대춘당지 오른편 백송나무 인근) – 고고한 백송 아래 펼쳐지는 빛의 이야기
▲조화의 빛 (대온실) – 한국 최초의 온실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지는 빛의 물결
▲화평의 빛 (대춘당지 왼편 숲길) – 레이저 터널을 통해 과거에서 현재로의 전환
▲홍화의 물빛 & 영원한 궁 (춘당지 권역 진출로) – 흐르는 물결처럼 미래로 나아가는 창경궁
특히, 봄과 가을 시즌에는 작년과 달리 최신 영상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아트 영상 3편 이 추가로 상영됩니다.
▲’홍화에서 춘당까지'(대춘당지) – 조선 태평성대와 백성을 향한 애민 정신을 그려낸 작품
▲’창경궁 물빛연화'(대춘당지) – 창경궁의 단청과 문양을 재해석한 아름다운 영상
▲’물의 숨결'(소춘당지) – 창경궁의 역사적 순간과 감정을 물빛으로 표현
별도의 예약 없이, 창경궁 입장만 하면 OK!
『창경궁 물빛연화』 는 창경궁에 입장한 관람객이라면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단, 창경궁 입장료 별도)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 프로그램 상담실로 문의하면 됩니다.
「창경궁 물빛연화」 는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 덕수궁 ‘밤의 석조전’에 이어 4대궁 야간 관람 프로그램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올해, 창경궁에서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밤의 산책 을 즐겨보세요! 화이트데이 이벤트로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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