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지는 국내 봄 여행지 4곳 추천

형형색색 낭만 가득한 튤립이 만개하는 4월, 봄바람 따라 설레는 마음 안고 튤립 축제로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알록달록한 튤립이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인생 사진도 찍고,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기 좋은 시기가 바로 지금 이 순간입니다.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화려한 튤립 축제가 펼쳐지는 국내 봄 여행지를 소개해 드릴 테니 멋진 봄꽃 놀이 계획을 세워 보세요!

푸른 서해를 배경으로 100만 송이 이상의 튤립이 끝없이 펼쳐지는 태안 세계 튤립꽃박람회는 봄을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튤립 축제입니다. 네덜란드풍의 정원에는 형형색색의 튤립이 거대한 유화처럼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을 맞이하는 포토존에서는 낭만 가득한 튤립과 함께 사진도 남길 수 있는데요.

특히 4월 중순부터는 유채꽃이 만개해 황금빛 물결까지 더해지며, 바람에 살랑이는 튤립과 유채꽃이 함께 어우러진 장관은 태안 튤립 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죠. 제대로 된 튤립을 즐기고 싶다면 태안 코리아 플라워파크를 방문해 보세요.

2025년, 에버랜드가 산리오 캐릭터들과 손잡고 환상적인 튤립 정원을 선보입니다. 헬로키티와 마이멜로디가 120만 송이 튤립으로 가득한 정원에 깜짝 등장하며, 동화 속 세계에 온 듯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낮에는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시나모롤이 튤립 속에 자리 잡아 필수 포토존으로 맞이합니다. 밤이 되면 에버랜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퍼레이드도 잊지 마세요.

또한, 아이들을 위한 키즈 체험존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산리오 한정판 굿즈 판매 부스에서 귀여운 기념품도 득템하세요. 남녀노소 모두가 꿈꿔왔던 산리오 캐릭터와의 만남, 에버랜드 산리오 튤립 축제에서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보세요!

2025년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립니다. 튤립을 비롯한 수백 종 이상의 꽃과 식물로 꾸며진 테마 정원을 감상하고, 플라워 아트 전시, 플라워테마파크, 공중정원, 동물농장, 장미원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전 예매 시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 가능한데요. 축제가 시작되기 직전인 4월 24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니 참고해서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서울의 대표 공원 다섯 군데에서 한 달간 펼쳐지는 서울 가든페스타축제는 가드닝, 음악, 아트, 맛집, 체험 프로그램까지 싹 모아놓은 초대형 힐링 이벤트인데요.

서울숲에서는 반려 식물과 가드닝 소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감성 가득한 체험 프로그램과 푸드트럭이 함께합니다. 남산공원에서는 야외 도서관 ‘책 읽는 서울 정원’이 운영되며, 요가 클래스와 가든 음악회가 더해져 힐링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도 있습니다.

북서울꿈의숲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 공간과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선유도공원에서는 제로 웨이스트 전시와 업사이클링 체험, 서울식물원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서울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팝업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축제 참가비는 무료이기 때문에 향긋한 봄꽃 향을 맡으면서 겸사겸사 축제를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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