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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시절 벌어오는 돈이 없어서 집에 제때 돈을 가져다주지 못했던 남편이 있습니다. 돈을 제때 벌어오지 못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공과금을 밀리는 일은 허다했는데요.
급기야 아파트 관리비 3개월을 밀려서 단전과 단수까지 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아내는 결혼하기 전부터 모아왔었던 귀금속을 내다팔아야만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편 연기자 몰래 식당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는 아내는 방송에 나와 얼굴이 알려져서 혹시라도 남들이 자신을 알아볼까봐 주방에서 설거리를 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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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 없자 귀금속까지 내다파는 아내 보고 마음 바꾼 연기자
어려웠던 시절 아내가 오랫동안 모은 귀금속까지 내다파는 모습을 본 남편 연기자는 배우로서의 자존심을 버리고 예능에 출연하기로 결심, 예능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죠.
젊은 적에는 배우랍시고 자존심만 셌었으나 돈이 없어 손가락을 빨아야만 했던 무명 시절,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아내를 보고 마음을 바꿨다는 남편 연기자는 바로 배우 성동일입니다.
1964년생인 배우 성동일은 1991년 SBS 공채 1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이후 그는 각종 드라마에 출연은 했으나 예능 프로그램은 출연하기를 꺼려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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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배우가 무슨 예능에 출연 하냐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가 자존심을 내려놓게 된 것은 아내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성동일은 무명으로 수입이 일정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로서 자존심을 내려놓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배우로서 자존심이 더 우선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누나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
◆ 배우 자존심 내려놓고 예능 출연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
아내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감자탕집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다는 것. 과거 MBC ‘아빠, 어디가?’출연 했을 당시 성동일은 딸 빈이와 함께 아내를 처음 만났다는 국밥집을 찾아갔습니다.
국밥을 먹고 있던 성동일은 눈물을 보였는데요. 성동일은 딸 빈이에게 “엄마가 아빠 힘들 때 만나 고생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자신이 연기자도 아니고 가장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었다라는 사실을 깨달은 성동일은 이후 예능에 출연하기로 결심, 예능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MBC ‘아빠, 어디가?’
성동일은 실제 MBC ‘아빠, 어디가?’ 출연 이후 tvN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성동일은 배우 류진이 밀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 출연해 무명 시절 일화를 소개하며 지금은 대출과 자동차 할부가 없다고 자랑하기도 했는데요.
무엇보다 절친인 권상우가 지금도 술을 마시면 “형이 제일 부럽다. 빚이 10원도 없다라고 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어 모으기도 했습니다.
KBS ‘추노’, tvN ‘응답하라 1988’
한편 성동일은 2003년 14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는데요. 특히 큰 아들 성준이 경우 ‘아빠, 어디가?’에 같이 출연해 이름을 알렸죠.
올해 20살이 되었다는 큰 아들 성준이는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에 입학했으며 둘째 딸인 성빈은 18살로 고등학교에서 무용을 전공 중입니다.
KBS ‘추노’라는 드라마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성동일은 tvN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했는데 극중에서 개딸 아빠로 더더욱 화제가 되었죠. 현재 성동일은 JTBC ‘협상의 기술’에 출연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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