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NSAIDs와 진통제 각 역할과 기능, 부작용 및 주의사항 정리
의학적으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약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진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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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파라세타몰(아세트아미노펜) 등이 있어요. 통증을 직접 조절하며, 열을 내리는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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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전달되기 전 통증 신호를 억제해, 비교적 안전하게 단기간 경미한 통증을 완화합니다.
NSAIDs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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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프로펜, 나프록센, 아스피린 등이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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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을 줄여주어 통증과 열을 동시에 관리하는 역할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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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기 복용 시 소화기관, 심장·신장 등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통증을 가라앉히는 약들을 흔히 “진통제”로 부르지만, 실제로는 성분과 작용 기전이 다르다는 점을 기억해 두면 좋아요.
흔한 진통제성 약물과 부작용
1. 파라세타몰 (아세트아미노펜)
특징: 열을 낮추고 가벼운 통증 완화에 사용. 두통·생리통·감기·몸살 등에 쓰임.
주의: 과다 복용 시 간 손상 위험이 큼. 숨어 있는 함량에 주의(감기약, 종합진통제 등에 포함된 경우 많음).
복용 팁: 성인 기준 1일 4g(4,000mg) 이하 권장, 4시간 간격 복용. 음주 시 간 손상 위험 더 높아질 수 있음.
2. NSAIDs (이부프로펜·나프록센·아스피린 등)
특징: 염증을 줄이고 통증·발열을 잡아줌. 삔 데, 관절염, 생리통 등 염증성 통증에 효과적.
주의: 장기 복용 시 위·십이지장 궤양, 위장 출혈, 신장 문제, 혈압 상승 등 부작용 유발 가능.
65세 이상이거나 위장 질환·고혈압·심장질환·신장질환 있다면 복용 신중.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자는 중복 투약 주의 (출혈 위험 커짐).
복용 팁: 가능하면 최소 용량·최소 기간 사용 권장. 위장 보호를 위해 음식이나 우유와 함께 복용.
3. 복합 진통제 (코데인+파라세타몰 등)
특징: 두 가지 이상 성분을 합쳐 진통 효과를 높임. 예) 코코다몰(파라세타몰+코데인), 이부프로펜+코데인 등.
주의: 코데인 등 오피오이드 계열 포함 시 의존성·변비·졸림 등 부작용.
복용 팁: 의사의 권고 없이 3일 이상 복용 금지. 약물 중복(같은 성분) 확인 필수.
4. 오피오이드 진통제 (모르핀·옥시코돈·펜X닐 등)
특징: 중등도~중증 통증 관리에 사용. 수술 후 통증, 암성 통증, 극심한 만성 통증 등에 처방.
주의: 중독성, 호흡억제, 졸림, 변비 등 부작용 큼. 장기 복용 시 의존 위험.
복용 팁: 전문의 처방 필수. 자기 판단으로 용량 늘리면 과다복용 위험.
5. 기타 (항우울제, 항경련제 등 저용량으로 통증 완화)
특징: 만성 통증(신경통, 섬유근육통 등) 완화 위해, 우울증 약(저용량)이나 항경련제 등을 쓸 때 있음.
주의: 기전 복잡, 졸림·어지럼·체중 변동 등 부작용.
복용 팁: 의사와 상의 후 복용. 즉각 효과보다는 수 주 걸쳐 상태 개선 유도.
사용시 주의해야 할 상황
과다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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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세타몰 1회 권장 용량 초과나, NSAIDs 하루 권장량 초과는 간·신장 손상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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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약(감기약 등) 중복성분 꼭 확인.
위·장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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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IDs 장기 복용 시 속쓰림, 검은색 변, 토혈 등 증상 나타나면 즉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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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궤양 병력 있는 경우 위험 커짐.
호흡곤란·심한 어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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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오이드(코데인, 트라마돌 등) 복용 후 호흡 곤란, 극심한 졸림 시 과다복용 의심. 응급실 방문 필요.
갑작스러운 발진·부종(알레르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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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진통제에 알레르기 있다면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 나타날 수 있음. 증상 심하면 119 또는 응급실.
임신·수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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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고용량 NSAIDs, 오피오이드 복용은 태아·신생아에 영향.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 후 복용.
부작용을 줄이는 복용 요령
짧게·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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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용량, 최소 기간”이 원칙. 가능한 한 낮은 용량으로 통증 컨트롤 시도.
식사·우유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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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IDs는 위장 보호를 위해 공복 복용 지양. 오피오이드도 메스꺼움 줄이기 위해 식후 복용 권장.
알코올 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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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은 간·위장에 부담 주고, 졸음 등 부작용 상승. 특히 오피오이드와 음주 섞이면 위험 증가.
중복 투약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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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약(예: 감기약·두통약) 성분 꼭 확인. 파라세타몰·NSAIDs 함량 중복 시 과다복용 위험.
의사·약사와 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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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수유·만성질환·고혈압·천식 등 기저질환 있거나 다른 약 복용 중이라면 전문가 조언 필수.
대안적 통증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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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마사지, 초음파, 온열요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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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스트레칭: 요가·필라테스·걷기 등으로 근력 및 유연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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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 만성 통증 환자, 심리적 스트레스 줄이면 통증 완화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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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부항 등 보완의학: 일시적으로 근육 긴장 완화
진통제만 의존하기보다, 생활습관 및 재활 운동·심리적 접근 등을 병행하면 부작용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게 통증을 관리할 수 있어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NSAIDs와 진통제 각 역할과 기능, 부작용 및 주의사항 정리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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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는 잘 쓰면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을 주지만, 부작용도 다양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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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맞는 약을 찾고, 의사의 권고 범위 내에서 복용하는 것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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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통증일수록 원인 치료에 집중하고, 복합적인 접근(운동·심리·물리치료 등)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잘 잡히지 않거나, 부작용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즉시 전문가에게 상담하여 치료 방향을 조정해보세요.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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