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여행지 추천, 최상의 계절에 즐기는 전주 데이트 코스 4

봄바람이 살랑이는 계절, 4월 여행지 추천으로 전주를 소개합니다. 전주는 현재 가장 여행 떠나기 좋은 시기인데요. 한옥의 곡선 위로 흩날리는 꽃잎,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골목 사이사이 피어난 봄꽃들.

걷기만 해도 영화 같은 풍경 속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죠. 이왕이면 가장 좋은 계절인 지금,  감성적인 전주 데이트 코스를 확인해 보세요.

전주동물원

전주동물원은 도심 속 푸른 쉼터로, 사계절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연중무휴 생태동물원인데요. 동물을 보여주기만 하는 게 아니라, 동물 복지를 위한 프로그램과 환경 개선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공간을 지향하고 있죠

코끼리사·초원의 숲, 잔나비의 숲, 늑대의 숲처럼 각 동물의 습성을 고려해 테마를 조성했는데요. 흙 목욕을 즐기는 코끼리, 나무를 타고 노는 원숭이, 자유롭게 달리는 늑대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며 전주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답니다. 동물생태해설 프로그램은 평일에만 운영되지만, 더 깊이 있는 관람을 원한다면 꼭 신청해보길 추천해 드려요.

게다가 전주 동물원 곳곳에는 사계절 식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산책만 해도 힐링이 되는 코스죠. 특히 봄이면 벚꽃길이 펼쳐지며 인생 사진을 남기기 딱 좋습니다. 드림랜드 놀이공원도 새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는데, 과격한 놀이기구 없이 아이들과 함께 타기 좋은 구성이라 가족이나 전주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

완산꽃동산 [완산칠봉꽃동산]

전주한옥마을에서 도보 5분 거리, 언덕 위에 펼쳐진 완산꽃동산은 봄이 되면 분홍빛 꽃물결로 가득해지는데요. 겹벚꽃 터널은 물론이고, 머리 위로 붉은 꽃 그늘을 드리우는 대형 철쭉 군락은 정말 압도적이죠. 허리 높이 정도였던 철쭉을 떠올렸다면 큰 오산! 완산꽃동산의 철쭉은 그 규모부터 감탄을 자아냅니다.

여름에는 배롱나무가 진분홍빛 꽃잎을 피우며 데크길을 따라 길게 이어지며, 정상 부근 정자에 앉아 꽃물결을 내려다보면, 그야말로 전주 속 작은 휴식처랍니다. 

한국도로공사수목원 [전주수목원]

전주수목원은 고속도로 건설로 훼손된 자연을 복원하기 위해 조성된 이곳은 식물 보존, 증식, 연구까지 진행되는 생태 정원이기도한데요.

암석원, 약초원, 장미원, 무궁화원, 죽림원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공간마다 안내판이 잘 되어 있는데요. 전주 데이트 코스를 계획해 관람해도 좋고, 발길 닿는 대로 가볍게 산책해도 좋습니다.

대표 포토존으로는 공조팝나무 전망대, 수생식물원의 풍경쉼터, 장미원의 장미의 뜨락이 있으니, 잊지 말고 예쁜 사진 한 장 남겨가세요.

전주정원문화센터

찬바람 부는 초봄,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는 계절을 앞서 만나는 따뜻한 정원 산책이 가능한데요. 아열대식물원은 이국적인 정글 속에 들어온 듯 싱그러운 초록빛이 가득 퍼져 있어 실내 전주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죠.

한 걸음 한 걸음,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식물들이 초록빛 터널을 만들고, 따뜻한 온기 속에서 자연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답니다.

특히 식물클리닉에서 반려식물 관리 팁이나 식물치료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요. 식물에 관심이 있다면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꼭 챙겨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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