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우산 씌워주고 있는 남성 모습 / tiktok_@smudgeandfriends
여기 고양이가 비가 내리는데 야외를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영문인지 한 남자가 우산을 고양이에게 씌워주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이 남자는 우산을 자신이 아닌 고양이에게 씌워주고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고양이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있는 한 남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고양이에게 우산 씌워주고 있는 남성 모습 / tiktok_@smudgeandfriends
공개된 영상 속의 이 남자는 영국 버크셔에 사는 집사 카이아 빈트 새비지(Kaia Bint Savage)의 남편 매트(Matt)라고 합니다.
그가 우산을 씌워주고 있는 고양이의 정체는 바로 그가 키우는 고양이 스머지(Smudge)였죠. 알고 봤더니 고양이 산책을 시키고 있었던 것.
사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산책을 시키지 않는데 왜 그는 고양이를 산책시키고 있었던 것일까요.
고양이에게 우산 씌워주고 있는 남성 모습 / tiktok_@smudgeandfriends
고양이 스머지의 몸무게가 많이 나가도 너무 많이 나가는 탓에 체중 관리가 필요했고 그렇게 산책을 다니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다만 무슨 영문인지 비가 오는 날이면 고양이 스머지가 산책을 거부했고 그는 어떻게 하면 산책 시킬 수 있을지 고민했죠.
그건 고양이 스머지가 비를 맞지 않도록 우산을 씌워주기로 한 것인데요. 물론 남편이자 집사인 그는 비를 맞으며 걸어야 했을 뿐입니다.
고양이에게 우산 씌워주고 있는 남성 모습 / tiktok_@smudgeandfriends
체중 관리를 위해서 고양이 산책 시키는 중이라는 이 상황. 정말 생각지 못한 반전에 웃음만 나올 따름인데요.
과연 집사 부부의 바램대로 고양이 스머지 다이어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다이어트가 힘든 건 사람 뿐만 아니라 고양이 역시 너무 힘들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보통 아니네요”, “고양이 향한 애정 인정”, “박수 보내주고 싶네요”, “좋은 집사를 만났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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