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년이’ 성공이후 기대되는 차기작들 선택한 배우 정은채 근황

정은채는 작년에 화제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매란국극단의 주연 배우 문옥경 역을 맡아 활약했다. 1950년대 한국 여성 국극을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에서 정은채는 기존의 세련된 이미지를 벗고 과감한 숏컷으로 변신, 중성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문옥경은 극 중 ‘국극 왕자님’으로 불리며, 주인공 윤정년(김태리 분)에게 꿈을 심어주는 멘토 역할을 한다. 정은채는 인터뷰에서 문옥경을 “삶의 지표가 되어주고 중요한 기로에서 길잡이가 되어주는 인물”로 해석하며, 캐릭터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음을 밝혔다.

정은채는 문옥경 역을 위해 데뷔 후 처음으로 숏컷을 시도했으며, 남성적인 복식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기 위해 운동에도 매진했다. 또한, 판소리, 춤, 무대 연기 등 다양한 기술을 익히기 위해 1년여의 시간을 투자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정은채만의 문옥경”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게 되었다.

정은채의 프로필상 키는 172cm이며, 과거 통통했던 모습에서 꾸준한 자기 관리를 통해 현재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만의 뷰티 및 다이어트 비법으로 아로마 오일을 물에 섞어 마시는 것과 드레싱 없는 샐러드 먹기를 꼽았다. 또한, 산책, 요가, 명상, 글쓰기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를통해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하기 위해 일과 일상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은채는 방송인이자 제품 디자이너 김충재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 커플로, 서로의 SNS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지인들에게 소개하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김충재는 기안84의 후배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제품 디자이너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정년이’ 이후 기대되는 차기작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정은채는 JTBC 새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류승룡이 주인공 김남수 역을 맡았으며, 명세빈과 차강윤이 각각 아내와 아들로 출연을 확정했다.

극중 정은채는 원작에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배우와 비교했을 때 비중이 그리 큰 역할은 아니지만, 드라마 ‘김부장 이야기’만을 위해 새롭게 탄생한 캐릭터인 만큼 류승룡, 명세빈과 어떤 케미를 이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번째 차기작은 ‘아너’라는 드라마로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변호사의 뜨거운 워맨스 추적극으로 알려졌다. 정은채외에 이나영도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두 여배우의 케미를 기대해도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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