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인천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검단사거리맛집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방문하게 된 백소정 검단사거리역점이었으며
주차는 건물 지하 주차장에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백소정 검단사거리역점
인천광역시 서구 완정로 172 106호, 107호
주소 : 인천 서구 완정로 172 106호, 107호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 21:0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507-1468-0829
매장의 내부는 중간에 파티션으로 나누어서 양쪽에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었으며
손님들이 꽤 많더라고요.
저희는 안쪽은 빈 테이블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고민을 하다가 먼저 마제소바 + 돈카츠 (14,900원) 메뉴를 주문하였고요.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카츠(6PCs)(15,5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런 후 먼저 나오는 반찬은 생각보다 더 매콤했던 깍두기와
얇게 썰린 노란 단무지였고요.
테이블 위에는 마제소바 맛있게 먹는법도 적혀 있어서 찬찬히 살펴 보았어요.
우선 면을 1/3 정도 먹은 후 다시마 식초를 뿌려 먹으면 되고,
남은 양념에 무료로 밥을 요청해서 비벼 먹으면 된다고 해요.
그래서 이렇게 먹어야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뒤에 마제소바와 돈까스 세트가 나왔습니다.
두툼한 등심 돈까스 한장과 마세소바, 다시마 식초와 돈까스 소스, 흑임자 소스를 뿌린
양배추 샐러드와 연유 치즈떡, 그리고 밥까지 한가득 나와서
푸짐한 구성이었네요.
검단사거리맛집의 마세소바에는 민찌가 듬뿍 들어 있고
그 외에 쪽파, 김치, 마늘과 파, 가쓰오부시와 시치미 및
계란노른자가 올라가 있었는데요.
면은 우동면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돈카츠는 제대로 바삭바삭해 보이며 속은 촉촉하니
육즙을 확인할 수 있으서 먹었을 때 퍽퍽한 느낌 없이
고소한 맛을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연유떡은 치즈떡을 튀긴 뒤에 연유를 뿌려둔 것으로
디저트로 먹어도 좋고, 혹은 돈까스와 함께 밥처럼 먹어도
좋더라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마제소바를 맛보았습니다.
우선 계란 노른자를 터뜨린 후 잘 섞어 주었고요.
그래서 더욱 고소한 느낌이 강화되었어요.
각종 재료들이 아낌 없이 듬뿍 들어 있기 때문에
비빌 때 나는 약간의 매콤함과 고소함, 그리고 알싸함 등이
더해져서 맛깔스러운 느낌이었네요.
메뉴판을 보니 카라이 마제소바도 있던데 그 메뉴의 맛도 궁금하고
마라 마제소바도 맛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잘 섞어서 한 젓가락 먹어보고
절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감칠맛의 폭풍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감칠맛이 좋았고
생각보다 더 맛있었거든요.
그렇게 마세소바를 먹은 뒤에는 검단사거리맛집의 등심 돈카츠를
한입 베어 물었고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스에 찍어서 먹어도
맛이 좋았습니다.
중간에 입이 심심하면 치즈떡 한입으로
심심한 입을 달랠 수 있었고요.
이번에는 모짜렐라 치즈 돈카츠가 나왔습니다.
양배추 샐러드와 밥, 연유 치즈떡, 그리고 돈까스 소스와
우동면이 약간 들어 있는 장국이 나옵니다.
모짜렐라 치즈 돈까스라서 그런지 모짜렐라 치즈가
상당히 많이 들어 있어서 쭈욱 늘어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고기에서 잡내도 전혀 나지 않고 쫄깃 바삭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기에 아이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마제소바의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기도 하였는데요.
이렇게 먹으니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네요.
다음에도 방문하고 싶은 검단사거리맛집으로
그때는 이번에 못 먹어 본 소바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소바의 종류와 토핑도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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