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와 비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 및 차기작 소식들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커플, 김태희와 비(정지훈)의 만남은 2011년 한 소셜 커머스 광고 촬영장에서 시작되었다. 비는 김태희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구애했고, 약 1년간의 짝사랑 끝에 김태희의 마음을 얻어 2012년 가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개 연애 5년 만인 2017년 1월 19일, 두 사람은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되었다.
비는 김태희에게 5번이나 거절당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진심을 다해 마음을 표현했다고 한다.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태희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자신의 이미지가 “날라리”로 비춰졌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세기의 커플이라는 수식어와는 달리, 비와 김태희의 결혼식은 매우 검소하게 치러졌다. 총 결혼 비용은 130만원으로, 이는 가회동 성당의 기본 혼배미사 비용에 포함되는 금액이었다.
두 사람은 불안정한 시국과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했다. 또한, 화려한 결혼식 대신 의미 있는 일에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김태희는 유명 디자이너의 드레스 대신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직접 디자인한 웨딩드레스를 입었으며, 비 또한 개인 소장 정장을 착용했다. 결혼식에는 양가 부모와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되었으며, 피로연 또한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하객들에게는 결혼식 당일 오전에 장소와 시간을 알리는 등 철통 보안 속에 진행되었다. 이러한 소박함 속에서 두 사람의 진심이 더욱 빛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혼 후 비와 김태희는 두 딸을 낳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김태희는 육아에 집중하면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비 역시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결혼 후에도 비와 김태희는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비는 방송에서 김태희와의 결혼 생활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김태희 또한 SNS를 통해 남편과 동료 배우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커리어를 존중하며, 균형 잡힌 가정을 유지하고 있다.
김태희는 2020년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은데 이어 2023년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 출연해 임지연과 호흡을 맞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현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로 미국 드라마 데뷔해 공개를 앞둔 상태다.
비는 작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에 출연해 남다른 액션 연기를 선보인데 이어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 2’를 통해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할 것임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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