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가볼 만한 곳 BEST 4 차박 성지+해외급 섬 풍경까지 ‘무료’로 즐기는 충주 여행

차박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고, SNS엔 “여기 정말 한국 맞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천혜의 비경을 갖고 있는 곳 바로 충주입니다. 최근 충주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 것도 그 이유가 있죠.

한적한 자연 속에서 캠핑의 여유를 누리고, 이국적인 풍경까지 즐길 수 있는 충주의 매력 포인트 네 곳,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악어봉

충주호를 굽어보는 순간, 호수 끝으로 뻗은 산줄기들이 마치 물속으로 들어가는 악어 떼처럼 보입니다. 이 독특한 풍경에서 이름을 따온 ‘악어봉’은 충주의 숨겨진 절경 포인트인데요.

월악산 자락을 ‘악어섬’이라 부르고, 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을 악어봉이라 부르죠. 작은 악어봉과 큰 악어봉으로 나뉘며, 데크로 정비된 탐방로를 따라 오르면 장쾌한 충주호 전망이 펼쳐집니다.

과거엔 출입이 제한된 야생생물보호구역이었지만, 이제는 누구나 자연과 조화를 이룬 이 절경을 마주할 수 있는 충주 가볼 만한 곳으로 변모했답니다.

유원재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진짜 ‘쉼’을 느끼고 싶다면 유원재를 추천합니다. 각 객실마다 프라이빗 정원과 노천탕이 갖춰져 있어 온천수에 몸을 담그며 사계절 자연을 즐길 수 있어요. 천연 온천수를 통해 몸을 정화하고, 제철 재료로 정성껏 차린 조식과 석식까지 맛볼 수 있는데요. 머무는 시간 내내 힐링을 받는 느낌입니다.

건축, 인테리어, 조경, 조명까지 섬세하게 설계된 유원재는 고급스러움 끝판왕인 충주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수주팔봉

크게 높지 않지만 뾰족하게 솟은 여덟 개의 봉우리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달천강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충주 살미면의 절경, 수주팔봉은 그 위용만으로도 발걸음을 멈추게 하죠. 수직으로 솟은 칼바위, 송곳바위, 중바위가 어우러져 만든 풍경은 현실 감각을 떨어뜨릴 정도의 모습인데요.

수백만 년에 걸쳐 깎이고 갈라진 기암괴석과 푸른 강물이 만들어낸 수주팔봉은 트레킹하며 감상하는 재미도 크고, 사진 한 장에도 여운이 오래 남는 충주 가볼 만한 곳입니다. 이 아름다운 수주팔봉에서는 차박도 가능하니 차박 준비물을 준비해서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수안보온천 족욕길

몸도 마음도 지친 날엔 따뜻한 온천 족욕이 제격이죠.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유서 깊은 수안보온천은 지금도 깨끗하고 효능 좋은 온천수로 사랑받고 있는 충주 가볼 만한 곳인데요.

지하 250m에서 끌어올린 약알칼리성 온천수는 칼슘, 마그네슘, 리튬 등 인체에 좋은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과 숙면에 탁월한 효과를 줍니다. 수안보 족욕길에 앉아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면, 쌓였던 긴장도 스르르 녹아내릴 거예요. 짧지만 확실한 힐링을 찾는다면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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