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니 사막을 국내에서?” 변산반도의 기적, 부안 여행 베스트

서해안에 위치한 전북 부안은, 변산반도를 중심으로 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 명소로 유명한데요.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내변산과 외변산으로 나뉘며,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썰물 시간 대의 변산해수욕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힌 ‘볼리비아 유우니 사막’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죠.

또한, 부안 여행의 특징은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독특한 해안 절경이 예술이며, 서해안의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풍경을 선사합니다. 다채로운 자연의 모습과 바다가 아름다운 부안 여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변산반도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자연경관을 가진 부안군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반도입니다. 198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내변산과 외변산으로 구분되며, 다양한 생태계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부안 가볼 만한 곳들은 변산반도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해도 무방하죠.

차를 타고 변산반도 둘레를 차근차근 둘러보며 부안 여행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변산반도국립공원 트레킹도 좋습니다.

변산해수욕장은 하얀 모래와 푸른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백사청송’ 해수욕장으로도 불립니다. 썰물로 바닷물이 빠지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힌 ‘볼리비아 유우니 사막’ 해변과 비슷할 정도로 아름답죠. 1933년에 개장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해수욕장 중 하나로, 끝없이 펼쳐진 완만하고 고운 모래가 특징입니다.

또한 서해안의 해수욕장치고는 물빛도 맑은 편이라 가족, 커플, 친구 등 그 누구와 와도 고요한 겨울 바다를 즐길 수 있답니다. 또한, 변산 해수욕장 바로 옆에는 ‘변산해변 전망대’를 통해 낭만적인 서해안의 일몰도 감상할 수 있어요.

기암괴석들과 수천수만 권의 책을 차곡차곡 포개놓은 듯한 퇴적암층 단애로, 퇴적암층이 절경인 부안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인데요. 썰물 때 드러나는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항과 닭이봉 일대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이름으로, 특히 닭이봉 한 자락이 오랜 세월 동안 파도에 깎이면서 형성된 퇴적암층이 절경입니다.

채석강을 보기 위한 TIP으로는 썰물 시간대를 맞춰가는 것이 좋은데요. 물이 빠지는 썰물 때가 되면 채석강 바위 아래로 내려가 퇴적암을 주의 깊게 관찰할 수 있으며 중간에 있는 해식동굴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내륙 깊숙이 숨겨둔 보물처럼 직소가 숨겨져 있어 내륙의 소금강이라 불리우는 직소폭포는 내변산 가장 안쪽에 숨겨진 시원한 폭포입니다. 직소폭포는 둥근 못으로 물줄기가 곧바로 떨어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시원한 물줄기가 장관이라 할 수 있죠.

직소폭포로 향하는 트레킹 코스는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탐방코스로, 내변산을 대표하는 직소폭포 구간은 약 2.3km로 50분 정도 소요되는데요. 계절별로 다양한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으며, 봉래구곡, 인장바위, 실상사 등 주변 경관도 뛰어납니다.

특히 4월 하순에 직소 폭포를 배경으로 만개한 벚꽃이 상당히 낭만적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변산반도의 남쪽, 세 봉 아래에 자리한 내소사는 삼면이 산으로 포근하게 둘러싸인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차분한 사찰로, 일주문을 지나 천왕문 앞까지 이어지는 ‘내소사 전나무숲길’이 유명한데요.

약 1km에 못 미치는 길이지만 가늘고 곧게 뻗은 전나무들이 인도하는 숲길은 마치 동화 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죠. 특히 눈 내리는 겨울에는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봄에는 벚꽃 터널, 여름에는 시원한 숲길, 가을에는 낭만적인 단풍, 겨울에는 눈 내린 풍경을 제공하여 계절을 타지 않죠.

특히 고즈넉하게 눈 내리는 날, 전나무숲길을 지나 일주문에 들어서 내소사에 도착한다면 현실과 거리가 멀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템플스테이도 함께 운영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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