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된 경기불황으로 내수 침체가 깊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으면서 가성비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의복과 신발, 화장품, 음식료품 소매판매액지수가 하락했다. 특히 음식료품조차 소매판매액지수가 11월 94.8에서 올해 2월 88.5까지 떨어졌다. 외식업종의 위기라는 말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가성비를 내세운 브랜드에는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만족도를 높을 수 있다는게 이유다.
특수상권을 중심으로 오픈하고 있는 푸드코트 구시아푸드마켓에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들도 즐겨찾는 곳이다. 밥, 분식, 중식, 쌀국수, 돈카츠, 볶음밥, 찌개, 국밥, 비빔밥, 햄버거, 커피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춘 브랜드들을 맞춤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공간에 따라 일부 또는 20여개 이상의 브랜드들이 모인 푸드코트 매장이다.

상권 특성과 매장 크기에 따라 원하는 아이템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맛과 품질은 그대로면서 가격은 시중가 대비 저렴하다. 구시아푸드마켓은 20년의 요리 경력을 가진 신효섭 셰프의 연구와 노력의 결과인 독창적인 레시피로 탄생한 푸드코트다. 전국 맛집의 다양한 요리를 포함해 200여 가지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비빔국수로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망향비빔국수는 가성비에 저속노화 트렌드 열풍으로 찾는 이가 늘었다. 1만원이 안되는 메뉴 가격에 건강한 야채수와 백김치가 특징이다. 야채수는 양퍄와 대파, 마늘, 생강 등 10여 가지의 신선한 채소와 청정수를 사용해 만들어낸다. 함께 제공되는 백김치는 고랭지 배추를 6개월여 동안 숙성시켜 유산균이 풍부한데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은 고객들로부터 일품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망향비빔국수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이 확대되면서 블루밀이라는 새로운 기업 브랜드도 개발했다. 블루밀은 망향비빔국수의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기반으로 국수제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블루밀 제품의 특징은 특수제조공정을 통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다. 반죽공정 차별화로 완성했다.
MZ세대로부터 가성비 높은 브랜드로 인식되는 화화돈도 있다. 베트남 쌀국수와 수제 돈카츠 전문점으로 소비침체에도 오픈 매장의 매출이 안정적 궤도에 들어서면서 외식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성수점과 판교 파미어스몰점 두 곳 모두 월 매출 8000만 이상을 기록했다.
화화돈의 주메뉴는 베트남 쌀국수와 수제 돈카츠다. 점심시간에는 직장인과 여성 고객이, 저녁시간에는 가족 단위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한다. 특히 베트남 쌀국수와 수제 돈카츠의 독창적인 메뉴 조합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화화돈은 전국적인 확장을 위해 선착순 10호점까지 가맹비 지원은 물론, 오픈 홍보비와 본사 마케팅 등 특별 혜택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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