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악어에게 물린 강아지 구해낸 여성의 사연 / WFIN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산책을 하던 도중 갑자기 나타나 반려견을 공격한 악어와 맨손으로 사투를 벌인 여성이 있습니다.
여성은 온통 반려견을 구하고 살려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고 악어는 여성의 용기와 행동에 두 손발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 중이던 여성이 악어의 공격에 맞서 사투를 벌인 사연이 전해졌죠.
맨손으로 악어에게 물린 강아지 구해낸 여성의 사연 / WFIN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교사 스펜서(Spencer)는 평소처럼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코나(Kona)를 데리고 함께 동네 강가를 산책 중이었다고 합니다.
한참 산책을 하고 있던 그때 강에서 약 2m 길이의 악어 한마리가 튀어나와서 이들을 다짜고짜 공격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녀는 반려견 코나를 데리고 서둘러 도망치려고 했으나 악어가 빠르게 입을 벌리고 공격을 하는 바람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악어는 겁도 없이 자신의 커다란 입을 크게 벌려서 반려견 코나의 머리를 물었는데요. 악어는 그대로 강가로 끌고 가기 시작했죠.
맨손으로 악어에게 물린 강아지 구해낸 여성의 사연 / WFIN
그때 집사인 그녀는 이 상황을 마냥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판단, 악어의 등에 올라탄 다음 맨손으로 입을 강제로 벌렸습니다.
악어의 입이 벌어지자 서둘러 입에 물린 반려견 코나를 구조한 그녀. 악어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했는지 반격 나서지 않고 그대로 물러났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반려견 코나의 상태는 어떻게 되었을까. 다행히도 반려견 코나는 어깨에 상처를 입은 것 이외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맨손으로 악어에게 물린 강아지 구해낸 여성의 사연 / WFIN
다만 맨손으로 악어의 입을 벌려 반려견 코나를 살린 집사이자 교사 스펜서는 양손을 물려 피부가 찢겨져 봉합수술을 받아야만 했다는 후문입니다.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일절 후회하지 않는다는 그녀는 “만약 그때 반려견 코나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면 나는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산책 중에는 악어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라며 “그들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라고 신신당부를 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플로리다 어류 및 야생동물 보호 위원회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만 무려 약 130만 마리의 악어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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