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서 뛰어내린 주인 다시 돌아올까봐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은 반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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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위에서 한참을 서성이던 한 남자가 안타까운 선택을 하고 말았는데요. 그런데 그 남자의 곁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모든 걸 지켜보고 있었네요 

이 사연은 중국 매체인 시나닷컴에서 지난 7일 소식을 전했는데요 매체에 따르면 강아지 주인이 우한시 우한 장강대교에서 스스로 강물위로 떨어졌고 곁에 있던 강아지는 한참동안 그곳을 지켰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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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신고가 접수돼 수색을 했지만 강아지 주인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강아지는 주인과 마지막을 함께 있었던 다리 위에서 오랫동안 지키고 있었다는군요

물과 음식을 가져다 주는데도 녀석은 입에 대지도 않았는데요 혹시나 강아지 건강이 걱정돼 보호센터로 이동을 시키려하면 녀석은 강하게 저항을 하고 말았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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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대로 뒀다간 강아지 역시 위험에 빠질수 있는데요 결국 강제로 녀석을 포획하기로 하고 준비했지만 낌새를 눈치챘는지 순식간에 도망을 갔다는군요

이후 그 다리를 지날때면 가끔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를 목격하곤 한다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빨리 강아지가 보호센터로 가서 새로운 가족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라고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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