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자레인지, 겉만 깨끗해 보여도 속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매일 쓰는 만큼 내부에 음식물 얼룩, 기름때, 냄새가 쌓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표면만 닦고 끝내면 세균과 곰팡이가 자라면서 식품 오염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찌꺼기는 전자파를 흡수해 기기의 성능까지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기적인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다행히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새것처럼 깔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청소, 제대로 하지 않으면 건강에도 치명적입니다.

레몬 하나로 냄새와 얼룩을 한 번에 제거
전자레인지 청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레몬입니다. 레몬을 반으로 자른 뒤 물 한 컵에 담고 전자레인지에 5분간 돌리면 됩니다.
뜨거운 수증기가 내부 벽에 맺히면서 찌든 때를 부드럽게 불리고, 레몬의 천연 살균 성분이 냄새까지 제거해줍니다. 이후 마른 행주나 키친타월로 살짝 닦아주기만 하면 얼룩과 냄새가 깔끔하게 사라집니다.
레몬 수증기만으로 찌든 때와 냄새가 동시에 해결됩니다.

베이킹소다로 찌든 때까지 말끔히
레몬만으로 부족한 강한 얼룩에는 베이킹소다를 활용하세요.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 걸쭉하게 만든 후 얼룩진 부분에 바르고 10분 정도 방치한 다음 닦아내면 됩니다.
베이킹소다는 세정력은 강하지만 인체에 무해해 식품을 다루는 공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름때가 많은 경우에는 베이킹소다가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베이킹소다는 찌든 기름때를 녹여주는 천연 세정제입니다.

청소 후 마무리까지 꼼꼼히
청소를 끝낸 뒤에는 물로 적신 천으로 전체를 다시 한 번 닦아 레몬 잔여물이나 베이킹소다를 완전히 제거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 문을 10분 정도 열어두어 내부를 자연 건조시키면 습기까지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어 세균 번식도 막을 수 있습니다. 청소 주기는 한 달에 한 번,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는 2주에 한 번 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깔끔한 마무리까지 해야 진짜 새것처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새로 사는 게 아니라 새것처럼 관리하는 겁니다
매일 사용하는 전자레인지, 청소를 소홀히 하면 냄새와 오염뿐 아니라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레몬, 베이킹소다 같은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방금 산 것처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딱 10분만 투자해보세요. 집안의 위생과 가족 건강이 달라집니다.
작은 청소 습관이 가족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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