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일요일 점심은 맥도널드로 먹는걸요.
당시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죠.
일요일 점심은 가볍게 부담없이 먹자.
2.
딱히 뭔가를 하는 수고를 덜어버리고.
제가 나가서 주문받아 맥도널드에서 사왔습니다.
저는 언제나 빅맥으로 먹었고요.
코로나 이후에도 이때 생긴 루틴은 이어졌습니다.
3.
대신에 이제는 제가 하질 않고요.
나갔던 식구가 집에 들어오며 사옵니다.
보통 예배를 끝난 후 사오니 1시 넘어 먹게 되고요.
서로에게 특별한 일이 안 먹을 때도 있긴 하고요.
4.
어제는 집에 저 혼자 있게 되었습니다.
고민을 좀 하면서 결정을 했습니다.
가고오는 시간이 대략 15~20분은 됩니다.
이런 걸 귀찮다고 집에 있지 말자.
5.
움직여야 건강에도 좋은거다.
이런 마음으로 맥도널드에 가서 먹었습니다.
빅맥 자체는 나쁜 음식은 아니죠.
야채와 고기까지 골고루 있는 좋은 식품입니다.
6.
콜라가 차라리 안 좋다고 봐야겠죠.
저는 언제나 라지세트로 시켜 콜라까지 큰 걸로 먹지만. ㅋㅋ
그렇게 어제도 루틴을 지켜 빅맥 라지로 먹었습니다.
오늘은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7.
일주일에 1~2번 정도 밖에 나가 먹는거거든요.
일부러 사람들 먹고 빠질 시간인 12시 30분
그 정도에 가면 그나마 한가한 편이더라고요.
항상 가면 문제가 생깁니다.
8.
욕심을 줄어야 하는데 언제나 가득입니다.
밥부터 머슴 밥으로 식판에 넣죠.
거기에 맞게 반찬까지 넘치도록 넣고요.
거기에 누룽지도 함께 따로 먹고요.
9.
여러 식당에 가는 편인데요.
어떤 식당은 한강에서 먹는 그 라면도 따로 먹을 수 있습니다.
똑같이 식판에 음식 넣으며 그것까지 먹죠.
배가 안 터질래야 안 터질수가 없습니다.
10.
언제나 조절이 되질 않습니다.
식당에 가서 왜 나는 인내를 테스트 해야 하는 건가?
이렇게 먹었지만 몸무게는 빠졌다는 사실.
그럼 된 거잖아요?
날이 좋아 구내식당 가는 것도 부담없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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