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 하니’의 초통령에서 연예계 기대주로 떠오른 배우 이수민

2001년 7월 1일 울산광역시에서 태어난 이수민은 올해 23세(2025년 4월 19일 기준)의 대한민국 배우다. 2010년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으로 데뷔하여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 상큼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수민은 2010년 ‘욕망의 불꽃’ 데뷔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서 아역 및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이후 YTN, KFC, 켈로그 등 각종 광고 모델로도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4년, 이수민은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하니’로 발탁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당시 14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보니하니’ 진행자가 된 그는 능숙한 진행 실력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초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초등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2년간 ‘보니하니’를 진행하며 20여 편의 광고에 출연, 10대 대표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보니하니’ 하차 후, 이수민은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에 집중했다.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쇼! 음악중심’ MC를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MBN 드라마 ‘허식당’에서 1인 2역에 도전하며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2018년, 이수민은 18세의 나이로 아시아나항공의 최연소 전속 모델로 발탁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는 배우 박주미, 한가인, 이보영 등 스타 등용문으로 알려진 아시아나항공 모델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기록이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이수민의 단아한 동양적 외모와 긍정적인 이미지가 기업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하여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수민은 아시아나항공 모델로서 TV 광고는 물론 SNS, 디지털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수민은 ‘보니하니’ 출연 이후 16살에 집안의 빚을 모두 갚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학업과 연예 활동을 병행하며 얻은 수익을 빚 청산에 사용, 효녀 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과거 이수민은 “집안 빚의 절반 정도는 제 연예 활동 때문에 생긴 것”이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바쁜 연예 활동 중에도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중학교 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으며,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졸업 후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에 진학하여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아역 배우, ‘보니하니’ 하니, 아시아나항공 모델을 거쳐 어엿한 배우로 성장한 이수민. 앞으로 그녀가 어떤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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