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뒷범퍼 깨물고 있는 호랑이의 모습 / Hindustan Times
살다보면 설명하기 힘든 놀라운 일들이 벌어질 때가 있고는 하는데요. 여기 사연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영문인지 갑자가 호랑이가 다짜고짜 관광객들이 타고 있는 차량의 뒷범퍼를 깨문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차량 뒷범퍼를 깨물더니 그대로 뒤로 끌고 가는 호랑이인데요. 보고 또 봐도 입이 저절로 떡 벌어지게 만드는 호랑이 모습이 화제인 것.
차량 뒷범퍼 깨물고 있는 호랑이의 모습 / Hindustan Times
사연은 이렇습니다. 인도 카르나타카주 바네르가타국립공원(Bannerghatta National Park)에서 관광객을 가득 실은 관광 차량이 갑자기 고장나 전원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죠.
다만 문제는 차량이 멈춘 곳은 호랑이들의 생활 공간이었습니다. 그때 호랑이 한마리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관광 차량 주변을 배회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호랑이는 차량 뒷범퍼를 깨문 상태에서 뒤로 끌고 갔죠. 정말 신기하게도 관광 차량이 호랑이에게 끌려간 것입니다.
차량 뒷범퍼 깨물고 있는 호랑이의 모습 / Hindustan Times
다행히도 공원 차량에는 단단한 보호망이 설치되어 있어서 관광객들은 다치거나 위협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었던 상황. 아무래도 호랑이가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겁도 없이 차량 뒷범퍼를 깨문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호랑이 대박이네”, “힘이 보통 아닌 듯”, “내가 지금 무엇을 건지”, “할 말을 잃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유리벽 사이에 두고 꼬마 아이랑 숨바꼭질 놀이하며 교감하는 중인 호랑이
- 노란색으로 몸에 웃는 모양의 이모티콘이 새겨져 있다는 구렁이의 놀라운 몸값
- 낚시하는 주인 옆에서 보초 서고 있다가 고개 꾸벅 숙이며 조는 중인 강아지
- 손이 아니라 막대기로 자기 머리 쓰다듬자 기분 나빴던 고양이의 진심 표정
- 소파 위 올려진 충전기 선에 자리잡고 앉아서 충전(?) 중인 ‘이해불가’ 고양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