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관세를 들었다, 놨다 한다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 (MAGA, Make America Great Again)’,
즉, ‘미국 우선주의’ 를 외쳐온 도널드 트럼프가 2025년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트럼프2.0’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부동산 사업가 출신의 정치계 이단아인 그가
미국 대선에서 두 차례나 승리를 거둔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MAGA’ 입니다. 이 구호는 미국 내 제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부흥, 미국 국익을 최대한 확보하는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군사 및 안보 강화로 강력한 국방력 유지, 보수적 사회 가치와 규범을 강조하는 전통적 가치 회복 등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America First’ 입니다. 미국 우선주의는 미국 제28대 대통령이었던 우드로 윌슨(Woodrow Wilson)이 사용했던 말입니다. 윌슨은 유럽에서 발발한 제1차 세계대전으로부터 미국을 벗어나게 하겠다며 ‘고립주의’를 내세웠죠. 고립주의는 국익을 위해 미국 외 다른 나라의 상황에는 개입하지 않겠다는 외교 노선을 말합니다.
트럼프의 발언과 행보는 그의 경제정책을 뜻하는
트럼프 노믹스 (Donald Trump + Economics) 에서도 두드러집니다.

「2025년 트럼프 노믹스 주요 정책」
1. 관세
멕시코와 캐나다에는 25%의 관세를, 중국에는 10%의 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모든 나라에 10~20%의 기본 관세, 중국에 대한 60%의 추가 관세도 공약했습니다.
이는 제조업체들이 미국에서 물건을 만들 수밖에 없도록 해 외국 제조업체들이
미국으로 대규모 유입되도록 하겠다는 목적을 가집니다.
2. 친환경 기조에서 물러나는 에너지 정책
조 바이든 미국 전 대통령이 펼쳐왔던 친환경 정책인 ‘그린 뉴딜(Green New Deal)’을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인에겐 친환경보다는 석유, 가스, 전기 등의 에너지를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렇다면,
전 세계를 뒤덮은 ‘트럼프 노믹스’의 높은 파고를 헤쳐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한국과 미국이 협력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트럼프 행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강조하는 ‘제조업 부흥’과 ‘글로벌 안보 리더십’에 한국이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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