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10기 영식은 딸의 엄마가 아닌 배우자를 찾는 건데!
10기 영식과 국화는 쫑이 났습니다.
영식은 데이트 권을 백합에게 쓰기로 했고요.
백합을 기다리며 딸에게 전화하더라고요.
딸에게 전화하며 강아지까지 챙겼는데요.
그 후에 갑자기 폭풍 오열을 하더라고요.
딸에게 하는 것처럼 성인 여성에게 한 게 문제 아닐까 싶네요.
나솔사계에 나와 욕 먹을 것도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딸을 위해 출연했다고 합니다.
딸에게 엄마가 필요한 건 알겠지만 그보다 본인과 맞는 사람인지가 먼저겠죠.
영식은 국화에게 간 경수와 이야기를 하는데요.
자신은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하는 게 아니라고.
최선을 다해야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독백처럼 말하죠.
때마침 국화가 나타났는데요.
뭔가 당당하게 경수에게 떠들던 영식은 급 조용해집니다.
거기에 국화를 보지 못하고 아래만 쳐다보고요.
사실 백합에게 22기 영식이 직진 중에 있었거든요.
22기 영식 입장에서는 다소 날벼락인 상황이죠.
10기 영식은 그런 의미로 22기 영식에게 안전하게 다녀온다고 한거고요.
뭔가 스스로 찔리는게 있는 거겠죠.
차에 타자마자 백합에게 직진한다고 말합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말인데.
심지어 본인 스스로 확인사살까지 합니다.
꿩 대신 닭이 아니라고요.
오히려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했던 듯.
과유불급이라고 백합도 다 알고 있거든요.
국화와 10기 영식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이런 상황에서 길게 설명하니 오히려 기분이 나뻐지죠.
끝내 백합은 대놓고 영식에게 묻습니다.
국화에게 거절 당해 자신을 선택한 거 아니냐고요.
거의 속사포처럼 영식에게 그 일에 대해 말하더라고요.
차라리 영식이 처음부터 말했으면.
국화에게 그런 것도 맞지만 내 마음 속에 백합도 있었다.
이런 식으로라도 했다면 차라리 백합이 이해하지 않았을까 말이죠.
심지어 국화 모른다고 하고 싫어하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백합이 베스트라고 말하는데요.
이러면 도저히 진정성이 전혀 안 느껴진다는 게 문제죠.
10기 영식은 솔직히 망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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