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마리만 존재한다고 알려진 거대한 핑크색 쥐가오리 / Kristian Laine
보고 또 봐도 너무 놀라운 비주얼과 몸집 때문에 압도하는 바닷속 생명체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구상 통틀어 단 한마리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단 한마리 밖에 없다보니 보는 사람들에게는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말이 따라붙은 이 거대한 핑크색 생명체의 정체는 다름 아니라 쥐가오리라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핀란드 사진작가 크리스티안 레인(Kristian Laine)은 호주 퀸즈랜드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레이디 엘리엇 섬 주변에서 놀라운 생명체를 포착하게 됩니다.
단 한마리만 존재한다고 알려진 거대한 핑크색 쥐가오리 / Kristian Laine
그건 바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온통 핑크색을 띠고 있는 일명 핑크색 쥐가오리의 모습을 카메라에 포착한 것인데요.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크기 3.3m에 무게 2톤에 달하는 수컷 핑크색 쥐가오리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입을 떡 벌어지게 합니다.
참고로 핑크색 쥐가오리가 발견된 곳은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고향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고 하는데요.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단 한마리만 존재한다고 알려진 거대한 핑크색 쥐가오리 / Kristian Laine
보기 힘들다는 핑크색 쥐가오리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크리스티안 레인이은 “세계에서 단 한 마리라는 핑크색 쥐가오리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놀라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오리와 같은 높이에서 마주 할 때는 마치 나에게 웃음을 보내는 듯 했었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죠.
핑크색 쥐가오리는 만타 레이(Manta ray)라고도 불리는데 몸길이는 2.5m에서 최대 6m, 몸무게는 500kg에서 최대 1.5톤에 달할 정도로 남다른 몸집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 한마리만 존재한다고 알려진 거대한 핑크색 쥐가오리 / Kristian Laine
지금까지 핑크색 쥐가오리는 2015년 처음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목격된 적은 단 8회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보기 힘들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궁금한 점. 왜 쥐가오리가 핑크색을 띠고 있는 것일까.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적발증(Erythrism)’이라는 일종의 유전 질환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적발증은 붉은 색소를 과도하게 만들어 내거나 검은 색소를 적게 만들어내는 유전 질환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단 한마리만 존재한다고 알려진 거대한 핑크색 쥐가오리 / Kristian Laine
핑크색 쥐가오리 경우에는 겉모양은 마름모꼴이며 몸통과 머리 부분이 가슴지느러미와 합쳐져 형성된 넓고 평평한 부위인 체반은 넓고 평평한 것이 특징.
또 너비가 몸길이보다 길다고 하는데요. 정말 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보면 볼수록 너무 신기해서 할 말을 잃게 만드는 핑크색 쥐가오리의 비주얼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닷속 생명체들은 정말 신기함”, “이런게 지구상에 존재하다니”, “단 한마리 밖에 없다니 너무 신기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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