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새햐안 털로 뒤덮혀 있는 이 동물 / Daily Mail
두 눈으로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옴이 새하얀 털로 뒤덮혀 있는 정체불명의 동물이 있습니다.
머리에 뿔이 달려 있는 것으로 보아 상상 속의 동물인 유니콘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따라 붙었는데요. 과연 이 동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일리노이주 남동쪽에 있는 화이트 카운티 숲에서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동물이 포착되는 일이 벌어진 것.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새햐안 털로 뒤덮혀 있는 이 동물 / Daily Mail
당시 사냥꾼 웨스 잭슨(Wes Jackson)은 사냥철을 맞아 사냥할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우연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새하얀 털로 뒤덮혀 있는 것은 물론 머리에 달린 뿔까지 새하얀 정체불명의 동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눈처럼 새하얀 동물을 발견한 그는 두 눈을 의심했다고 합니다. 오래된 사냥 경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난생 처음 보는 동물이었기 때문인데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새햐안 털로 뒤덮혀 있는 이 동물 / Daily Mail
무엇보다도 특히 머리에 달려 있는 뿔이 매우 인상적이었죠. 그도 그럴 것이 새하얀 뿔이 우람함을 자랑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두를 놀라게 만든 이 동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알고 봤더니 그가 목격한 정체불명의 동물 정식 명칭은 ‘흰꼬리 수사슴(Whitetail Stag)’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알비노 현상이 나타난 사슴인 것. 녀석은 함께 풀을 뜯어 먹고 있던 사슴과도 확연히 눈에 띄었는데요. 멀리서 봐도 한눈에 보일 정도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새햐안 털로 뒤덮혀 있는 이 동물 / Daily Mail
사실 이렇게 알비노 사슴을 가까이에서 본 것은 처음이라는 사냥꾼 웨스 잭슨은 “사슴이 나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계속해서 풀을 뜯어 먹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보면 볼수록 너무 신기한 광경 아닌가요. 순간 숲속에서 유니콘이 나타난게 아닌가 의심했는데 알고 보니 알비노 사슴이었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참고로 알비노 현상은 멜라닌 세포의 합성 결핍으로 인해 온몸이 하얗게 되기 때문에 ‘백색증(albinism)’이라고도 불리는 일종의 희귀 유전질환입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