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로 진화한 끝판왕” BMW 뉴 M5, 스포츠 세단의 새로운 정의

유카포스트 2025.05.01 조회수

● “V8 트윈터보+eDrive” 조합, 최고출력 727마력으로 압도적 성능

● 사륜구동·후륜모드 자유자재! ‘M xDrive’로 스포츠 드라이빙 쾌감 강화

● 메르세데스-AMG E53 하이브리드 정조준… 고성능 세단 시장 격돌 예고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올해 초 BMW코리아가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새 지평을 여는 ‘BMW 뉴 M5’를 국내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성능 V8 가솔린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역대급 퍼포먼스를 구현한 이번 뉴 M5는, 기존 내연기관 중심이던 M 시리즈를 미래형 퍼포먼스카로 탈바꿈시키는 첫 번째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후 선보이게 될 BMW M3, M4 등 다양한 M 시리즈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BMW M5, 40년 전통의 ‘고성능 세단’을 재정의하다

BMW M5는 1984년 첫 출시 이후 ‘럭셔리와 스포츠성의 완벽한 조화’를 상징하는 모델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7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BMW 뉴 M5’는 이러한 명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새롭게 적용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4.4L V8 트윈터보 엔진과 BMW 5세대 eDrive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최고 출력 727마력과 최대 토크 101.9kg.m라는 엄청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출력은 16.3%, 토크는 33.2% 상승한 수치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5초 만에 도달하며, 기본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로 제한되어 있지만, ‘M 드라이버스 패키지’ 적용 시 305km/h까지 가속이 가능합니다.

전동화와 퍼포먼스, 두 마리 토끼를 잡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BMW 뉴 M5는 하이브리드를 통한 효율성 개선에도 성공했습니다. 복합연비는 기존 대비 4.4km/L나 개선된 12.0km/L를 기록합니다. 특히, 18.6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 모터 단독으로 61km 주행이 가능하고, 전기 모드에서도 시속 140km까지 달릴 수 있어 도심 주행에도 탁월한 실용성을 제공합니다. BMW가 자랑하는 지능형 AWD 시스템 M xDrive와 액티브 M 디퍼렌셜은 후륜 구동(FR) 모드 전환도 지원해, 전통적인 스포츠 세단의 맛을 살렸습니다. 여기에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시스템’이 추가돼, 코너링 안정성과 일상 주행 쾌적성을 모두 챙겼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레이스카 감성 가득한 실내 디자인 모두 업그레이드

이외에도 BMW 뉴 M5는 외관에서도 고성능 모델다운 포스를 발산합니다. 넓게 조각된 휠 아치와 M 전용 키드니 그릴과 BMW 아이코닉 글로우 라이트로 카리스마 강화와 함께 신규 외장색상 ‘아일 오브 맨 그린’ 추가했습니다. 또한, M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기본 적용돼, M 카본 루프, 카본 미러 캡, 카본 리어 스포일러가 모두 포함됩니다. 특히, M 카본 루프는 기존 유리 루프 대비 30.5kg 경량화 효과를 발휘해 주행 퍼포먼스를 극대화합니다.

BMW 뉴 M5 실내는 레이스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채택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빨간색 포인트와 D컷 M 가죽 스티어링 휠, 스포츠와 장거리 주행에 모두 적합한 M 다기능 시트,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M 전용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인터랙션 바까지 M 전용 디자인이 적용됩니다. 여기에, 바워스&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4존 에어컨, 고급 메리노 가죽 인테리어가 기본 적용돼 고급감을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BMW 뉴 M5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스탑앤고 기능 포함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및 후방 충돌 경고, 차선 유지 및 변경 보조 기능과 함께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로 서라운드 뷰, 리모트 파킹까지 지원해 도심 주차 스트레스도 덜어줍니다.

‘BMW 뉴 M5’ VS ‘메르세데스-AMG E53 하이브리드’와 맞대결

BMW 뉴 M5의 주요 경쟁 모델로는 메르세데스-AMG E53 4매틱+ 하이브리드가 거론됩니다. E53 하이브리드는 3.0L 직렬 6기통 엔진 기반에 전동화 시스템을 결합해 최고출력 585마력을 발휘합니다. 성능 수치만 보면 BMW 뉴 M5가 출력(727마력)과 토크(101.9kg.m) 모두에서 앞서며, 전기 모터 단독 주행거리(61km)에서도 우위를 보입니다. 하지만, E53은 좀 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승차감에 초점을 맞춘 만큼, 보다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BMW 뉴 M5가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BMW 뉴 M5는 단순히 고성능을 넘어, 전동화 시대에도 스포츠 세단의 정수를 고스란히 이어가겠다는 BMW M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진화한 퍼포먼스, 고급스러움을 갖춘 디자인, 첨단 기술까지 모두 갖춘 뉴 M5는 ‘고성능 세단의 교과서’를 다시 한번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BMW M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