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한영웅’ 시즌2로 오랜만에 배우로 복귀한 공현주의 리즈 시절 이야기

최근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약한영웅’ 시즌2에서 주인공 연시은(박지훈)의 엄마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때문에 현재의 2,30대 시청자들이 그녀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는데, 지금의 20대들 못지 않은 외형을 지닌 그녀는 리즈 시절인 전성기 때부터 지금의 인기 못지 않은 큰 인기를 끈 모델이자 배우였다.

공현주는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시나몬 코리아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003년 SBS 드라마 ‘올인’에서 카지노 딜러 역으로 연기를 시작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데뷔 초, 청순하고 세련된 외모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CF 모델로 활동했다. 특히 삼성카드 CF에서 배우 정우성과 함께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과거 삼성카드 CF에서 정우성과 함께 호흡을 맞춘 공현주에 대해, 정우성이 “전지현보다 아름답다”고 칭찬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는 신인 시절 공현주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그녀의 미모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여기에 배우 조승우와 함께 배스킨라빈스 CF를 촬영했을 당시 공현주가 조승우보다 키가 커서 조승우가 키높이 신발을 신어야 했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다. 이는 공현주의 큰 키를 엿볼 수 있는 일화다.

이처럼 CF 모델로 유명세를 알리게 된 이후 공현주는 드라마 ‘너는 내 운명'(2008)에서 김수빈 역을 맡아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바보엄마'(2012), ‘호텔킹'(2014), ‘우아한 가'(2019)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우아한 가’에서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호평을 받았다.

공현주는 2019년 3월, 1살 연상의 금융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남편은 훈훈한 외모와 따뜻한 성품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현주는 결혼 후에도 드라마 ‘복수해라’, ‘하이클래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2023년 6월에는 쌍둥이 남매를 출산하며 엄마가 되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5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후 그녀는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녀는 “편안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일상생활에 스며들어 있는 역할, 익숙한 옆집 언니이자 딸 같은 연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재다능한 매력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갈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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