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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한국에서 가장 예쁘고 대성공한 아역스타로 불리는 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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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터뷰!) 디즈니플러스 ‘하이퍼나이프’의 박은빈 배우를 만나다

「하이퍼 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메디컬 장르를 표방하지만 인물 간의 관계성을 중심에 두는 독특한 전개 방식을 택했다.

극 중 박은빈은 존경받는 신경외과 의사 덕희의 모든 것을 배우고 싶은 제자 세옥을 연기해 화제였다. 아역부터 시작해 그동안 완벽한 캐릭터 분석력을 보여주었던 박은빈은 우영우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뇌에 미쳐 있는 섀도우 닥터를 소화했다.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라고 규정하기 힘든 새로운 인물. 박은빈이 보여준 광기 넘치는 세옥은 스스로에게 도전이자 변신이었고 성공이었다.

다음은 배우 박은빈과 나눈 이야기를 정리한 글이다.

세상과 어긋난 지독하지만 진한 사제관계

-「하이퍼나이프」가 종영했다. 세옥을 떠나보내는 소감이 어떠한가.

“「하이퍼나이프」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드라마고, 세상과 어긋난 지독하지만 진한 사제관계를 다룬 드라마다. 누가 봐도 오답이라 보이는 데 각자의 답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 서로에게 남길 상흔을 보여주었다. 그걸 함축적으로 느껴 주길 바랐다. 시청자의 다양한 해석도 재미있었는데 해석은 주관적인 거니까 더 좋은 이야기가 나오길 기대했다.

각자의 승리와 각자의 퍼펙트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너무 잘하니까 이제는 실패를 좀 해보라는 건데 무조건 그것도 싫다고 내치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인물이 안타까웠다. 결국 ‘말 좀 예쁘게 해라’라는 교훈을 말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어떻게 하면 더 모나게 표현할지도 생각했다”

-그동안 쌓아 온 선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 세옥으로 분했다. 이미지 변신의 부담이나 우려는 없었나.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텐데 다양한 장르와 역할에 도전하는 재미가 있다. 같은 것을 반복하는 데 염증을 느끼는 성격이라 도전이라기보다 시도라고 생각했다. 저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했다는 평가도 감사하지만 이미지 탈피로 참여했던 작품은 아니었다. ‘안 해 봤던 걸 해보는 건 어떨까’라는 가벼운 마음이었다. 주인공이 의사이자 살인마이기도 한 강렬한 로그 라인을 보고 기획자가 저를 떠올렸다는 데 호기심이 들었다. 역으로 질문을 던지게 되면서 이 역할을 해야만 새롭고 신선하겠다 생각했다. 상상하지 못했던 역할이라 시도해 봄 직했다. 어려운 도전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착실히 준비했다”

-회차마다 감정 분출도 세고, 소리 지르는 장면도 많다. 감정 톤 조절은 어떤 식으로 진행했나.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로 국한하지 않았으면 했다. 그렇다고 미화나 도덕적 옹호를 바라는 건 아니었다. 끝까지 갱생도 못 하고 변명도 없다. 독선적이고 양심도 결여되어 있고, 충동 조절도 안 되면서 감정적으로 타인을 몰아붙이는 인물이다. 저는 이런 인물을 만나본 적 없으니까 최대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도 이해하고 연기해야만 했다. 참고 문헌을 통해서 스스로 접근하는 시간을 가졌고 반사회적 인격을 참고했다.

캐릭터의 힘이 드라마의 동력이라 많은 힘이 필요했다. 과하다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기를 쓰고 연기했다. 그래야만 내용이 추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저만의 방식으로 ‘세옥이도 인간은 인간이니까’ 인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세옥이 덕분에 감정의 소용돌이를 치열하게 보낼 수 있었다. 다층적인 감정을 드러내려 했다. 누군가의 인생에 존재감을 각인하고 싶은 건 마음 깊숙한 감정이니까. 다행인 건 악행을 저지르는 이 아이를 좋아해 주셨다는 거다”

-설경구 배우가 앞서 현장에서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눈 배우라고 말했다. 무슨 이야기를 나눈 건가.

“선배님과 많은 대화를 할 수밖에 없었다, 7,8화 대본이 조금 늦게 나오기도 했고, 마지막이 과제였다. 어떤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는지, 시청자에게 어떤 감각을 전달할 수 있을지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다행히 목표가 같았다. 애초에 관계성이 범상치도 않아서 역동하는 감정도 상식적으로 흐르면 안 된다는 의견도 같았다. 어렵게 보여서도 안 되었다. 쉬운 내용이고 관계도 명확하니까 얽히는 감정이 복합적이어야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했다.

둘 사이 치열한 심리전을 펼치면 보는 입장에서도 어려울까 봐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처음부터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시청자가 채워 주길 바랐다. 대본을 읽었을 때 오묘한 감정을 어디까지 이입해 줄지가 어려웠다. 굳이 많은 말로 부연 설명을 하지 않아도 체감해 주길 바랐다. 다행스럽게도 기대 이상으로 시청자들이 따라와 주었다”

세옥이 본 서실장의 쓸모

-덕희가 테이블 데스(수술대 위에서 사망)까지 계획하면서 가르치는 방식이 이해되나. 덕희와 관계성은 무엇인가.

“선생님의 아집은 보통의 관계에서는 어렵다. 대본에는 오프닝에 암전 위로 헨델의 아리아 ‘나를 울게 하소서’가 깔린다고 적혀있었으나. 막상 본편에는 쓰이지 않았는데. 수술실을 가는 길에 울려 퍼지는 음악이 어찌 보면 덕희가 세옥을 울리는 이야기가 될 거라고 추측했다. 덕희는 본인이 실패한 적이 없어서 위로 못 치고 올라간 실수를 아니까, 세옥은 다르게 살라는 거다. 실패를 통해 두려움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같다. 덕희 입장에서는 눈물을 나게 했고 무릎 꿇게도 했으니 원하는 대로 일정 부분 이룬 거다. 두 사람의 승리, 성장 이야기를 다룬 엔딩이라 느꼈다”

-서실장(윤찬영)이 곁에 있어 세옥의 결점을 보충한다고 생각한다. 목숨을 살려줬다고는 하나 무조건적인 충성을 보이는 둘의 관계를 어떻게 정의했나.

“「하이퍼나이프」가 정답을 제시하는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주변 인물이나 어린 시절 서사도 깊지 않다. 과감하게 생략하고 관계성으로만 이끌어간다. 과거 장면을 보면 수술하고 싶어서 서 실장을 죽일까, 살릴까 거래하게 된다. 그게 영상화되지 않았지만 지문으로 쓰여있었다. 가지런히 빨랫감이 재어져 있는 걸 본 세옥이 깔끔하고 정리 정돈 잘한다고 찰나에 느끼게 되는데. 그게 서실장의 효용, 쓸모라고 정리했다. 세옥은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는 사람이라 간택당했다고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결국 서실장의 세옥에게 필요에 의해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실제 ‘내 것’이라고 집착했던 게 있나.

“세옥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미친 듯이 몰두하는 순도 높은 애정, 순도 높은 이기심을 장착했다. ‘내 것’이라는 것도 한 번도 내 것을 가져 본 적 없었기 때문에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다. 덕희에게도 ‘내 선생님’이니 마음대로 죽지도 못하게 하고 살리려고 지키려고 행동한다. 「하이퍼나이프」도 ‘내 작품’, ‘나의 세옥’이었지만 이제는 ‘당신의 세옥’, ‘당신의 하이퍼나이프’가 되길 바란다”

-첫 살인은 표정부터 매우 섬뜩하다. 간호사를 죽일 때 뒤집힌 앵글 때문에 세옥의 섬찟함이 배가 되었다.

“제가 기억력이 좋은 편이다. 그 상황을 묘사해 주시니 그때 감독님과 대화가 떠오른다. 누군가를 해한다는 건 마음도 불편하고 어려운 일이다. 촬영 감독님과 감독님이 앵글을 돌려서 담겠다고 했다. 목 조르는 자세도 불편하고 효율적이지 않았지만 미장센을 원하셔서 3-4 테이크 더 찍었다. 모니터링 할때 눈이 뒤집혀 찍힌 게 이상하냐고 물어보셨는데 그 모습마저도 세옥 같아서 괜찮다고 말했다”

대역 거의 없는 수술장면

-작품마다 철저한 준비를 해오잖냐. 지금도 현장에 대본, 노트, 태블릿 등 준비 자세가 엿보였다. 세옥과 본인이 조금이라도 닮았다고 느낀 부분이 있나.

“세옥은 일단 철저한 성격은 아니다. 촬영이 3월 28일부터 9월 2일에 끝났는데 OTT는 처음 이라 공개 시기가 이렇게 긴지 몰랐다. (노트를 가리키며) 이것들은 혹시라도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면 텍스트를 보면서 마음 쓰일 것 같아서 가져왔다. 애드리브인지, 지문인지를 확인하려고 가져왔고, 캐릭터 노트는 작품을 하면서 생각했던 것들을 상기하려는 거다.

저와 닮은 점을 찾으려는 노력은 해본적 없었다. 그저 세옥을 잘 소개하는 게 숙제였다. 캐릭터를 만날 때 나와 별개의 인물로 생각해야 영향받지 않고 연기에 몰입할 수 있다. 도저히 이해되지 않아 ‘대체 왜 이러냐’라는 순간 멀어진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완벽하게 타자화해야 친해질 수 있는 저만의 방법이다”

-「하이퍼나이프」를 통해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에 또 감탄하게 되었다. 매사에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지만 힘들었던 지점이 있다면.

“스케줄을 달 수행할 에너지를 평소 비축해 둔다. 일상생활에서 에너지를 소모하면 막상 일을 잘하지 못할 것 같고, 소진되는 느낌이 오는데 저도 조율을 잘 하고 있다. 세옥은 감정의 극단을 연기할 때도 많았고, 쉽지 않은 표현에 위협적인 감정이 들 때면 저와 세옥을 분리하는 데 중점 두었다.

그래서일까. 연기가 힘든 적은 없었다. 저도 선배님과 감정을 주고받으면서 희열을 느꼈고 도파민도 흘렀다. 이런 상황에서 카타르시스를 느껴도 되는지 스스로 점검도 하면서 참여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졌다. 양경감(유승목)과 대치하고 선생님을 만나는 장면, (웃음) 그러니까 제가 백정이 되는 장면 자체는 대본을 받는 순간, 드라마가 이 장면을 위해 달려왔다는 걸 직감했다.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 둘의 감정선과 관계를 이 장면으로 해갈하겠다고 생각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찍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날 상황이 길어지면서 해가 뜨고 있어서 세옥과 함께 스스로 사투를 벌였던 기억이다”

-실패 없는 완벽한 수술 장면도 많지만 거의 대역 없이 소화했다.

“제가 네 명을 살렸다. 3화에서 이치다 여사와 이야기하면서 나석진(수술영장) 자료 화면이 나가는데 그것만 대역이었다. 나머지는 저한테 직접 하라고 하셔서 실행했다. 이대목동병원 선생님이 늘 상주해 주셨다. 실습하듯이 가르쳐 주셨고 어떤 것은 하면 안 된다고 알려주셨다. 현미경을 바라보면서도 ‘내 눈앞에 뇌가 열린다면’이라고 상상하면서 경이로운 생각이 들었다. 소명 의식이나 숭고함, 새로운 감정을 느껴 감회가 새로웠다. 의사 역할로는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느껴 다른 결의 의사 역할도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

뇌 수술은 다른 수술과 다르게 세밀하게 작업해야 해서 손의 움직임이 버라이어티하지 않았다. 의사마다 수술 스타일이 다르다고 들어 디테일에 신경 썼다. 수술할 때 주변을 정돈하는 안전제일주의도 있고, 최대한 빠르게 거침없이 하는 사람도 있다. 성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고 해서 이왕 천재 역할을 맡았으니 과감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6-10시간 수술 장면을 촬영했다”

이제는 당신의 세옥이 되길

-심리학을 전공했던데 세옥을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되었나.

“배우마다 접근법은 다르겠지만 심리학을 전공한 덕분에 특색 있는 역할을 맡았을 때 도움받을 수 있었다. 좀 더 세옥과 가까워질 수 있었다. 실제 진단 기준, 체계에 익숙하기 때문에 특성을 참고하면서 연기한 게 인물을 다층적으로 만들 수 있다. 넓은 스펙트럼 안에서 좀 더 사람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 근거로 활용했다”

-박은빈에게 ‘연기’란 무엇인가. 캐릭터 접근 방식도 궁금하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분석적으로 다가가지만 막상 연기로 승화할 때는 직관적으로 부딪히길 선호한다. 현장 도착해서 대사를 외울 때도 있다. 현장에서 몰입에 따른 즉각적인 반응이 캐릭터로서 보여줄 수 있는 반응이다. 머리로만 생각하지 않고 부딪히는 것을 선호한다. 선배님도 리허설 때보다는 슛 들어가서 전력으로 맞부딪히는 호흡이 잘 맞았다. 리허설 때와 달라지는 것도 상대에 따라 다른데 선배님과는 알뜰하고 효율적으로 잘 맞았다.

저에게 연기는 세옥처럼 천부적인 재능도 노력도 아니다. 사람마다 역치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스스로 나태함을 알고 있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건만은 아닌데 오해하고 있다. 저의 안녕과 지키면서 일하고 있다. 직업적으로는 맡은 인물을 잘 표현해서 재미있게 해주고 싶은 욕심도 있다. 잘 조율해 가면서 시행착오를 거치고 있다”

-앞서 「하이퍼나이프」의 인물들이 각자 어떠한 방식으로 성장한다고 했는데 본인은 성장할 때 어떤 방식을 취하나.

“음.. 계단식 성장? (웃음) 갑자기 급격하게 실력이 올라가거나 급한 깨달음을 얻기도 하지만 언제나 상향 곡선만 있는 건 아니다. 뚜벅뚜벅 길을 걷다 보면 이게 계단이었구나 뒤늦게 생각나는 것 같다. 제가 습득력이 빠른 편이라서 다행히 배우를 하기에 좋은 자질을 가졌다는 생각도 든다. 매일, 일주일 동안 해도 안 되다가 마지막의 순간에 항상 잠재력을 발휘하게 되더라. 어느 순간, 내 것이 되는 순간이 늘 있었다. 지금 당장 진전이 없더라도 언젠가 그것도 비축해 둬야 제 것이 되는 거니까. 그 순간을 기다리면서 일단을 살던 대로 살아보고 있겠다.

「하이퍼나이프」에서 포텐이 터지면서 잠재적인 것이 터지는 건 8화였다. 양경감을 죽이는 장면 이후 덕희랑 나누는 대화가 중요했다. 반드시 하루는 양경감을 죽이는 장면을 촬영해야 했다. 상황이 따라주지 않아 야식 먹고 자정을 넘겨서 새벽 5시까지 촬영했다. 정말 잘 찍고 싶다고 감독님께 말했듯이 핵심 장면이라 공들였다. 다시 돌아가도 그 이상으로 진심을 다하지 못할 거란 확신이 든다.

「무인도의 디바」 때도 역경을 넘어야 할 때가 있었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때는 (저보다) 더 많이 알아봐 주시는 것도 있었다. 새로운 작품을 만날 때마다 인물과 친해지기까지 낯설고 후회할 때도 있다. 쉬운 선택인 줄 알았는데 어려운 선택인 적도 있다. 그런데 이런 과정을 지나 얻는 성취가 훨씬 많아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하길 잘했다고 보람된다. 지치는 순간에도 성취로 바꿀 힘을 기르려고 한다. 늘 저와 투쟁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글: 장혜령
사진: 월트디즈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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