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도의 톱스타 나가노 메이(25)가 한국과 일본 배우 김무준(26), 다나카 케이(40)와 양다리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이달 공개되는 새 영화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오는 16일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 ‘그리고, 또 그리고(かくかくしかじか)’는 인기 작가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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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의 톱스타 나가노 메이(25)가 한국과 일본 배우 김무준(26), 다나카 케이(40)와 양다리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이달 공개되는 새 영화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오는 16일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 ‘그리고, 또 그리고(かくかくしかじか)’는 인기 작가 히가시무라 아키코(49)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이 작품은 영화화 제안을 거듭 고사하던 작가가 주인공 하야시 아키코 역에 나가노 메이를 캐스팅하자 흔쾌히 OK 사인을 낸 일화로 유명하다.
문제는 영화 공개를 앞둔 지난달 23일 터진 주간지 스캔들 보도다. 슈칸분슌(주간문춘)은 나가노 메이가 2021년 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를 합작한 다나카 케이 및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캐스터’의 공연자 김무준과 양다리 연애 중이라고 폭로했다.
이달 16일 새 영화를 선보이는 나가노 메이 「사진=나가노 메이 인스타그램」
다나카 케이는 2011년 배우 사쿠라(41)와 결혼해 두 딸을 둔 가장이라 팬들 충격이 컸다. 세 사람은 일제히 열애를 부인했고, 나가노 메이는 인기 라디오 방송에서 양다리 소동이 자신의 안일한 행동에서 비롯된 오해라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팬들이 나가노 메이의 말을 곧이듣는지는 불분명하다. 나가노 메이의 방송과 광고가 그대로 전파를 타고 있지만 팬들 분위기는 주간문춘 보도 이전과 확실히 다르다. ‘그리고, 또 그리고’ 예고편에 “절대 보고 싶지 않다” 등 차가운 반응이 올라온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새 영화로 관객과 만날 감독과 배우, 스태프, 투자자들은 초조하다. 이들은 나가노 메이의 양다리 소동으로 영화가 악영향을 받을까 촉각을 곤두세운 상황이다. 더욱이 나가노 메이를 믿고 어렵게 영화화를 결정한 작가 히가시무라 아키코의 눈치가 엄청나다.
영화 ‘그리고, 또 그리고’ 출연이 결정된 직후 나가노 메이가 SNS에 공유한 사진 「사진=나가노 메이 인스타그램」
제작진은 16일 예정대로 영화를 개봉할 예정이지만, 비슷한 타이밍에 주간문춘 최신호가 나오는 점에 긴장하고 있다. 나가노 메이의 열애설 부인에도 주간문춘의 후속 기사가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다 보니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나가노 메이가 언제 터질지 모를 폭탄이라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일단 나가노 메이는 영화 개봉일부터 극장을 돌며 다른 배우들과 무대인사에 나설 계획이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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